중국 언론,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 방중 집중 조명

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베트남 국가주석과 중국 지도자들 간의 회담 등에 대해 긍정적인 논조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방중을 보도한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라 기사. (사진: 베트남통신사(VNA) 제공)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방중을 보도한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라 기사. (사진: 베트남통신사(VNA) 제공)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신화통신, 인민일보, 차이나데일리 등 주요 언론은 15일 양국 고위급 교류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이들 교류가 양국 관계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주석과의 회담에서, 베트남이 공산당(CPV)의 지도 아래 사회주의 노선을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는 신뢰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 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중국은 항상 베트남을 주변 외교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6대 방향’에 따라 수준 높은 포괄적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확인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중국방문을 보도한 신화통신 기사.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중국방문을 보도한 신화통신 기사. (사진: VNA)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당 대 당 채널의 특별한 역할을 충분히 활용하고,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외교·국방·공공안전을 포괄하는 장관급 ‘3+3’ 전략대화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양국 정상과 양국 청년 대표들이 참여한 ‘홍색 학습 투어’ 공동 회의를 조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청년들이 사회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양국 당과 국가의 대의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년들이 ‘동지이자 형제’로 불리는 전통적 우의를 계속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CCTV와 신화통신은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회담을 보도하며, 리 총리가 중국이 발전 전략 연계 강화와 함께 표준궤 철도, 고속도로, 스마트 국경 관문 등 인프라 프로젝트의 연계를 가속화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측은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핵심 광물 등 신흥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과 ‘중국-베트남 관광협력의 해’ 공동 개최 계획도 강조했다고 이들 매체는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또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자오러지(赵乐际) 위원장이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대화가 솔직하고 우호적이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자오 위원장은 양국 정상 간의 고위급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전략적 신뢰를 강화하며, 발전 전략의 연계를 심화하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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