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중 정상, 협력문서 서명식 공동 참관

해당 문서에는 베트남과 중국 정부 간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2026~2030년 기간 하노이와 베이징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그리고 양국 공안부 간 장관급 핫라인의 설치·관리·운영에 관한 의정서가 포함됐다.

중국과 베트남 관계자들이 15일 베이징에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VNA)
중국과 베트남 관계자들이 15일 베이징에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과 중국의 부처, 기관, 지방 정부는 15일 베이징에서 또 럼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력 문서들에 서명했다. 이는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체결된 문서에는 베트남과 중국 정부 간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2026~2030년 하노이와 베이징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양국 공안부 간 장관급 핫라인 설치·관리·운영에 관한 의정서, 향후 5년간 베트남 공산당(CPV)과 중국 공산당(CPC) 간 협력 계획, 베트남 외교부와 중국 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 간 협력 협정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베트남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와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간 양해각서, 베트남 건설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간 베트남 철도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철도 교육 협력 양해각서,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중국 교육부 간 직업교육 협력 양해각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간 정보기술 및 디지털 전환 협력 양해각서, 베트남과 중국 법무부 간 국경 주민의 민사·상업 분쟁 해결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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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왼쪽)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건설부와 중국 상무부는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노선 타당성 조사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 문서 인수증을 체결했다. 또한 양국 정부는 세관 분야 협력 및 상호 행정 지원에 관한 협정도 맺었다.

이외에도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중국 상무부 간 국경 경제협력구 건설 협상 및 추진을 위한 실무그룹, 생산·공급망 협력 실무그룹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 간 자몽·레몬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 요건에 관한 의정서, 베트남 텔레비전(VTV)과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 간 2026~2027년 문화예술 협력 강화 협정, 베트남 보건부와 중국 국제개발협력기구 간 중국 정부 무상원조의 베트남 전통의학원 신캠퍼스(1단계) 건설 사업에 관한 공식 서한 등이 포함됐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과 중국은 특히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이는 양국 관계의 주요 성과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은 10년 연속 중국의 아세안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중국의 세계 4위 교역국이 될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꾸준히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 최고 지도자의 이번 방중은 전략적 연계성을 한층 높이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양국 당과 국가 최고 지도자들은 무역, 투자, 관광, 공급·생산망, 교육·훈련,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방향과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국의 발전 목표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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