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伊 대통령과 회담...AI 등서 협력 확대 제안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쩐탄먼 베트남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졌다. 먼 의장은 베트남과 이탈리아가 상호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자 및 다자 협력 협정 이행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탈리아가 강점을 지니고 베트남이 수요가 있는 과학기술, 인공지능(AI), 혁신, 고급 인력 양성 등 신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쩐탄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쩐탄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VNA

먼 의장은 회담에서 또 럼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안부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전하며, 그의 지도 아래 이탈리아가 거둔 중요한 성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먼 의장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이탈리아가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와 문화에서 깊은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공통점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가까운 미래에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먼 의장은 양국이 입법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양자 및 다자 협력 협정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탈리아가 강점을 지니고 베트남이 수요가 있는 과학기술, A, 혁신, 고급 인적자원 양성 등 신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 제16기 국회 선거와 베트남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핵심 지도자의 첫 이탈리아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쩐탄먼 의장에게 또 럼 당 중앙위원회 서기 장 겸 국가주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강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이자 잠재력이 큰 분야인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제안했다. 경제 협력과 더불어 패션 디자인, 문화, 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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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탄먼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VNA

양측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은 평화의 가치 수호와 다자주의 강력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 및 지역기구에서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과 이탈리아는 모든 분쟁을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이뤘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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