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껌뚜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상임 서기국 위원이 9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해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빌라이 라캄퐁 라오스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 서기국 위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뚜 위원은 비엔티안의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라오스 고위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페트 폼피팍 정치국 위원 겸 라오스 인민혁명당(LPRP) 중앙위원회 사무국장, 분러아 판다누봉 중앙위원 겸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등이 나왔다.
또 응우옌민땀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와 대사관 직원, 라오스에 거주하거나 유학 중인 베트남 교민 대표들도 공항에 나와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뚜 위원이 당 중앙위원회 상임 서기국 위원 자격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하는 첫 일정이다. 이날 방문은 특히 양국 모두에 정치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라오스는 전통 설날인 분피마이(Bunpimay) 축제를 준비 중이며, 베트남은 최근 제14차 전국당대회와 2026~2031년 임기의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도부 체제 정비와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라오스 간 정치적 관계와 전략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양국의 단결과 전략적 결속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뚜 위원은 방문 기간 동안 라오스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주요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합의의 효과적 이행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양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순위 분야로는 인프라 연계 강화, 국경 간 무역 촉진, 교육·훈련 협력 확대,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이 포함된다.
뚜 위원은 또한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교민 대표들과 만나, 해외 베트남인에 대한 당과 국가의 관심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정기적인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위대한 우정과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