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치적, 사회적, 인도주의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2027년 7월 27일로 80주년을 맞는 전상자 및 순국선열의 날(1947년 7월 27일~2027년 7월 27일)을 기념하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정치 체계 전체가 신성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준다.
짜 부총리는 출범식에서 당과 국가, 그리고 국민 모두가 전몰 군인 유해의 수색, 수집, 신원 확인을 특별히 중요한 정치적 과업이자, 국가의 도덕성과 양심을 반영하는 신성한 책임으로 여겨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당과 국가의 지도와 지휘, 그리고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 및 직접 참여한 부대의 노력으로 이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2025년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약 7,000구의 전몰 군인 유해가 발굴됐다. 유해 및 유가족 샘플 등 약 13,500건의 샘플이 채취됐으며, 이를 통해 DNA 검사로 100명 이상의 전몰 군인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2,500명 이상의 전몰 군인이 관련 증거를 통해 신원이 밝혀졌다. 또한 순국선열 유가족 유전자은행 구축을 위해 약 6만 건의 생물학적 샘플이 확보됐다.
짜 부총리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수치적 의미를 넘어,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당과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강화하는 등 정신적 가치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남은 과업은 여전히 방대하다. 현재 약 17만 5천 구의 전몰 군인 유해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30만 구 이상의 무명용사 묘지가 신원 미상 상태로 남아 있다. 한편, 정보는 점점 부족해지고, 역사적 증인은 줄어들고 있으며, 지형과 위치도 시간이 흐르면서 크게 변해 수색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사업의 질을 높이고, 방법을 혁신하며, 과학기술의 적용을 촉진하고, 규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결연한 의지와 비상한 노력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500일 밤낮 캠페인은 내년 7월27일까지 진행되며, ▲데이터 검토 및 표준화 ▲국내외 유해 수색·수집 가속화 ▲DNA 검사 강화 및 유가족 유전자은행과 전몰 군인 유해 데이터 연계 등 세 가지 주요 과업에 집중한다. 구체적인 로드맵에 따라 올해 1분기의 조사 및 계획 수립에 이어 4월에는 교육 및 임무 배정, 5월부터는 대규모 샘플 수집, 2027년 중반까지 전국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캠페인은 약 7,000구의 유해를 수색·발굴하고, 전국 모든 순국선열 묘지의 신원 미상 유해 샘플링을 완료하며, 약 1만 8천 건의 전몰 군인 유해 샘플에 대한 DNA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짜 부총리는 모든 부처와 기관, 지방정부, 전체 정치 체계, 군대, 사회정치단체, 기업계, 그리고 전국민이 양심과 책임, 깊은 애정과 강한 결의로 신성한 사명을 완수하고, 캠페인 목표 달성과 순국선열 유가족의 기다림을 단축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체 정치 체계의 긴밀한 협력과 높은 책임감, 연민과 지성, 기술, 실무 경험, 그리고 모든 어려움과 위험을 극복하는 인내심이 결합된다면 이번 캠페인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짜 부총리와 대표단은 1972년 불타는 여름, 81일 밤낮의 영웅적 전투로 유명한 꽝찌 고성 및 시를 수호한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꽝찌 고성 특별 국가유적지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