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은행 부문의 핵심 과제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지렛대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경제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진입하는 목표 실현에 기여한다.
전략적 방향에서 실행으로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는 이전 임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경제 및 순환경제 발전을 국가 도약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할 전략적 선택이자 핵심 축 중 하나로 명확히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2021~2030년 국가 녹색성장전략(2050년 비전 포함)에 관한 1658/QD-TTg 결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이 COP26에서 밝힌 강력한 약속들은 현재 국가 관리기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의 ‘혈맥’인 SBV는 단순히 자본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 요소를 통합한 다양한 통화 및 신용 정책을 마련해 사회 자본이 녹색·청정 생산 분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질적 거버넌스에서의 돌파구
금융 자원과 시장 인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은행 부문은 법적 프레임워크 완비와 특화 신용 프로그램 시행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5년 말 기준, 녹색 분야에 대한 총 대출 잔액은 약 780조 동에 달했다. 이는 전체 신용 잔액의 4.19%에 불과하지만, 2025년 14.62%라는 높은 성장률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총리의 녹색 분류 기준에 관한 21/2025/QD-TTg 결정의 강한 영향을 반영한다.
SBV는 국회 결의 198/2025/QH15 이행 과정에서 민간 부문의 녹색 프로젝트에 연 2% 이자 지원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적용은 이제 시스템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첨단 농업, 가치사슬 기반 지역특산품(OCOP) 생산, 메콩델타의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프로젝트(1490/QD-TTg 결정)에 대한 신용 프로그램은 우선 분야에 연 4% 이하의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유연한 거버넌스를 보여준다.
녹색 농업 신용의 선도 주자 '아그리뱅크'
이러한 전체적 흐름 속에서 베트남농업농촌개발은행(Agribank)은 모범적인 모델로 부상했다. 부엉 반 꾸이 아그리뱅크 신용정책부 차장은 농업·농촌 분야의 핵심 국영 상업은행으로서, 아그리뱅크가 지속가능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첨단기술 적용 분야에 자본 배분을 우선시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아그리뱅크는 대규모 첨단 농업 대출 패키지(최소 50조 동), 개인 고객 대상 10조 동 규모의 녹색 신용 패키지, 2조 동 규모의 OCOP 신용 패키지 등 주요 신용 상품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중부 고원, 메콩델타, 하노이·호찌민시 교외까지 아그리뱅크 자본이 투입된 대규모 모델 농지와 순환 농장은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농업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유럽연합(EU)·일본·미국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디지털 무역 기반의 강력한 전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동기화된 체계적 해법의 필요성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 법적 프레임워크는 여전히 보완 중이며, 국제 녹색 자본은 풍부하지만 절차가 까다롭고, 지속가능 금융 분야의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
녹색 신용 및 유기농업 신용을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촉진하려면, 정부와 각 부처, SBV가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아그리뱅크 등 은행과 국제 녹색 금융기금 간 연계를 강화해 중장기 우대 자본을 확보하고, 녹색 경제 분야 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정비·발행해 신용기관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녹색 소비·녹색경제·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탄소 시장의 구축 및 효과적 운영도 병행해야 한다. SBV는 환경·사회 평가를 위한 완전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ESG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심사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며, 국제기구와 협력해 은행 직원의 지속가능 금융 및 ESG 전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SBV의 통화 및 녹색 신용 정책은 단순한 경제적 수단을 넘어, 환경 보호와 연계된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경제 건설이라는 당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모습이다.
2026~2030년에는 우대 정책과 은행 시스템의 적극적 역할에 힘입어 녹색 금융 자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베트남이 자신 있게 새로운 지속가능 발전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