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랜드 부문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상은 정치·예술 프로그램인 ‘또꾸옥 쫑 띰’(조국은 우리의 가슴에)에게 돌아갔으며,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상은 ‘한 짜인 독럽’(독립의 여정)이 수상했다.
인민일보는 28일 필리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몇 안 되는 언론사 중 하나로,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 서울경제신문, 채널 뉴스 아시아, 연합보 그룹 등 국제 유수 언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명한 언론인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은 출품작들의 전문성과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의성과 폭넓은 대중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WAN-IFRA 상을 받기 전에도 ‘또꾸옥 쫑 띰’은 이미 국내에서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한 정치적·예술적 색채를 넘어, 언론사가 대규모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 최대 5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관중 전체가 함께 국가를 제창하고 베트남 인민군 장병들의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등 인상적인 순간들을 연출했다.
이후 음악 영화 ‘또꾸옥 쫑 띰’은 극장과 대학 순회 상영을 통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층에게 애국심과 열정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특별판에서 발전된 디지털 제품 ‘한 짜인 독럽’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과 정치적 콘텐츠의 결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호찌민 주석이 1941년 베트남 혁명의 직접 지도자로 복귀한 순간부터 1945년 9월 2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젊은 독자들이 국가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작품 모두 베트남 국경일 80주년을 기념하는 인민일보의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2026년 6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릴 WAN-IFRA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번 두 개의 수상으로 인민일보가 수상한 국제 언론상은 총 네 개가 됐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2024년, 디엔비엔푸 승전 70주년 기념 캠페인으로 WAN-IFRA 아시아 미디어 어워드에서 최고의 마케팅 전략 부문 금상을, ‘디엔비엔푸 파노라마’ 특별판으로 2024 지속가능성 및 인쇄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상 모두 WAN-IFRA가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