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엉 주석은 23일(음력 설 일곱째 날) 라오까이성 깜즈엉 지역에서 열린 나무심기 축제 개막식에서 연설을 통해 라오까이의 성과와 2025년 국가 전체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축제 기간 중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접근법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이 10억 그루 나무심기 국가 프로그램의 효과적 이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무심기를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특히 산악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계를 제공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녹색 및 순환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글로벌 녹색 가치사슬 참여 강화, 2050년까지 넷제로 배출 달성이라는 베트남의 약속 이행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산림 보호 및 개발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 모두에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탄소 흡수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라오까이성에 유역림 조성 및 보호를 더욱 강화해 사회경제 발전, 생태 안보, 국가 주권 수호에 기여하고, 약용식물 등 고부가가치 임산물 및 농산물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 보전은 산림 보호·개발 및 신농촌 건설 과정에서 지역 문화 정체성 보존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끄엉 주석은 각 부처, 중앙기관, 대중단체, 군부대, 지방정부, 기업, 그리고 모든 국민이 나무심기와 산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녹색 대사’가 되어 더 푸르고 깨끗하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베트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66년 전, 호찌민 주석은 하노이 시민들과 함께 바이마우 호수공원(현 통녓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나무심기 축제를 시작했다. 이후 이 축제는 소중한 문화 전통이자 전국적인 운동으로 자리잡아 국가에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조림, 산림 보호 및 개발 노력이 사회경제 성장, 환경 보호, 기후변화 적응, 국방 및 안보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2025년 한 해 동안만도 집약 조림 28만5천 헥타르, 산발적 나무 1억 800만 그루 식재가 이뤄졌다. 목재 및 임산물 수출은 180억 달러를 넘어섰고, 무역수지는 1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산림 환경 서비스 수입은 약 4조 동(1억 5,400만 달러)에 달했다. 산림률은 42.03%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2026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라오까이성은 산림 관리, 보호 및 개발, 유역림 조성, 수자원 보존 분야에서 전국 선도 지방 중 하나로 부상했다. 나무심기 실적 전국 2위를 기록한 라오까이는 ‘2021~2025년 1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1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농업과 임업은 지역의 핵심 경제 축으로 자리잡아, 베트남 접경지역의 사회경제 발전과 국방·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