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루스트 장관은 베트남 방문을 맞아 베트남통신사(VNA)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노르웨이와 베트남이 신뢰와 국제법, 유엔 헌장에 대한 존중 등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양국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에너지, 수산업, 해양 거버넌스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공통점들이 양국 간 파트너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노르웨이의 경제 및 투자 활동에 있어 베트남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르웨이가 오랜 기간 동안 아세안의 파트너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중에서도 베트남이 가장 강력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노르웨이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임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그는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러 노르웨이 기업들을 만났다며 이들 모두가 사업에 만족감을 표하고, 의미 있는 투자와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내에서 특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덧붙였다.
아우크루스트 장관은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 분야에서 노르웨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노르웨이 정부의 주요 투자 수단인 개발도상국 투자기금(Norfun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르웨이와 베트남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산림 보호, 해양 보전, 기후 관련 투자 등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우크루스트 장관은 Norfund가 현재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 행동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양국은 특히 향후 10년간 양자 간 녹색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아우크루스트 장관은 밝혔다. 그는 이 프레임워크가 폭넓고 미래지향적이며, 기후 투자와 에너지 전환 등 공동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또한 베트남이 순환경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향후 협력 확대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우크루스트 장관은 베트남의 제14차 전국당대회 성공적 개최에 대해 그 성과에 대한 최신 소식을 환영하며, 베트남이 외교정책에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중점을 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접근법과도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당대회와 베트남의 5개년 개발계획 논의에서 순환경제가 강조된 점을 언급하며, 이를 양국 간 협력 확대의 유망한 분야로 보았다.
녹색 전환과 관련해서는 베트남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는 노르웨이를 포함한 국제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의 매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이 사안을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아우크루스트 장관은 에너지 전환과 넷제로 목표 달성에 있어 노르웨이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목표를 강력한 제도적 시스템과 명확한 정책 프레임워크에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노르웨이가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연결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며, 베트남의 장기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