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럼 서기장이 6일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의 초청으로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럼 서기장은 또 캄보디아 인민당(CPP) 테초 훈센 주석의 요청에 따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 간 고위급 회의, 그리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3개국 당 총서기 회의를 캄보디아에서 공동 주재한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주재 인민일보(Nhan Dan)는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 겸 대변인이자 대외관계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소우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 외교·국제협력·정보위원장을 만나 양국 당 간 오랜 전통적 유대와 향후 당대당, 국가 간 관계가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베트남 공산당 14차 전국대회와 캄보디아 인민당의 최근 성과 등 양당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당 간 협력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양당의 전통적 연대를 새로운 시대 양국 관계의 확고한 토대로 더욱 격상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 최근 몇 년간 베트남 공산당과 캄보디아 인민당 간의 당 채널 협력은 오랜 우정과 신뢰의 기반, 그리고 양국 행정부와 입법부를 상호 지원하는 상호의존 원칙에 기초해 더욱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해왔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전통적 연대와 우정을 한층 더 격상시키기 위해 양당은 경제 개방과 통합을 가속화하고, 법적·입법 협력을 간소화하며,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차원에서 교육 및 지식 교류를 촉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양국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회복력의 기반을 넓히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의 국가 발전 목표와 국민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불어, 기후변화의 심화와 첨단기술 범죄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당은 정보 공유, 지식 및 전문성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국경을 넘는 수자원 관리, 재난 대응, 국경 범죄 및 사이버 안보 위협 대응, 물-에너지-식량 안보 등 분야에서의 지속적 협력도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입니다.
문: 베트남-캄보디아 우정은 양국 당 지도자 세대가 국가 해방 투쟁과 국가 건설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정성껏 가꿔온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가치를 양국 청년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특히 베트남-캄보디아 수교 60주년 등 주요 이정표를 앞두고 양당이 홍보, 교육, 인적 교류에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요?
답: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우정은 양국 당 지도자 세대가 국가 해방 투쟁과 국가 건설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정성껏 가꿔온 소중한 가치임에 동의합니다.
이 밀접한 관계는 최근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반세기 이상 행동과 존중, 신뢰를 통해 꾸준히 다져온 것입니다. 이는 양당과 양국 국민이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우정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이며, 양국의 힘과 생명력의 핵심입니다.
2026년은 양당과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전통적 우정, 선린우호, 평화적 협력의 황금의 해'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는 양당과 양국이 오랜 세월 이어온 상호 지원과 협력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양한 홍보 및 인식 제고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여러 세대 지도자와 국민이 국가 해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교육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문: 지역 및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당이 경제·무역, 국경 방위·안보, 교육·훈련, 문화 교류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롭고 우호적인 국경,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략적 공조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요?
답: 메콩 아역내 국가들은 최근 몇 년간 대국 간 경쟁, 세계적 분쟁, 그리고 지역 내 내전 등으로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및 지역 지정학·지경학 환경 속에서 도전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캄보디아 인민당과 베트남 공산당, 그리고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3국 고위 지도자들의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웃 형제 국가로서 조화롭게 공존하며 각국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산업 회랑 연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시기입니다. 특히 농산물 가공, 반도체, 그린테크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양국 경제가 수평적·수직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국경을 넘는 경제·무역·투자 효율성, 노동력 이동, 기술 교류, 국경 방위·안보 협력을 촉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경제의 매력, 경쟁력, 회복력을 한층 높이고, 양국의 평화·안보·안정도 보장할 것입니다.
기자: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