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서기장, 베트남 공산당 박물관 착공식 참석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3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공산당 박물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했다.

또럼 당 서기장(첫 번째 줄 오른쪽)과 팜민찐 총리(첫 번째 줄 왼쪽) 및 기타 대표단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VNA)
또럼 당 서기장(첫 번째 줄 오른쪽)과 팜민찐 총리(첫 번째 줄 왼쪽) 및 기타 대표단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행사는 베트남 공산당 창건 96주년(1930년 2월 3일~2026년)과 제14차 전국당대회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현직 정치국 위원과 서기국 위원, 중앙기관 및 하노이시 지도부, 주베트남 대사, 외교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 중앙위원회 사무국 보 타인 흥 부주임은 이번 행사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하면서 당의 영광스러운 96년 역사를 깊이 존경하는 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1930년 2월 3일 호찌민 주석의 지도 아래 창당된 이래, 베트남 공산당은 숱한 시련을 극복하고 역사적인 승리를 이끌어내며, 베트남을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되고 통일된 국가로 변화시켰다"며 "또한 평화와 번영, 행복을 향한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국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물관은 당의 귀중한 역사적 문서와 유물을 보존하는 저장소일 뿐만 아니라, 당의 혁명 여정을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반영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은 혁명 전통 교육의 ‘붉은 명소’로서 간부와 당원,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신념과 이상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 당의 역할과 전 세계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기여를 소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문화·역사적 랜드마크로 설계되어, 베트남의 수천 년 문화 전통과 현대적이고 엄숙한 건축미를 조화롭게 결합함으로써 하노이와 국가의 대표적 건축·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세대에 영속적인 가치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흥 부주임은 투자자, 시공사, 관련 기관에 최고 수준의 책임감을 발휘해 공사 품질과 진도를 보장하고, 당과 국가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노동 안전과 환경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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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당 서기장과 대표단이 베트남 공산당 박물관 건립 사업의 착공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 VNA)

당 중앙위원회 사무국 산하 관리국 응우옌 반 탐 국장은,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하면서 지난해 4월 해당 부서가 사업 투자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정치국은 2025년 12월 12일, ‘마을과 국가’라는 베트남의 전통적 가치를 상징하는 대나무 울타리와 물가 선착장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계획안과 건축 디자인을 승인했다. 이는 새로운 시대 베트남의 지성과 염원을 상징한다.

건축물은 ‘솟아오르는 강철 성벽’의 상징적 이미지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독립–자유–행복’의 가치를 수호하는 당과 국민의 긴밀한 유대와 위대한 민족 단결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박물관을 목표로 한다.

공사와 함께 약 5,000점의 문서와 유물을 수집하고, 전시 디자인 개발 및 우수 인력 양성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도 병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2029년 2분기 중 운영을 시작하고, 2030년 2월 3일 당 창건 100주년을 맞아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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