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크 상원 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가 평화로운 공존, 다자주의의 증진, 국가 간 상호 존중, 그리고 인류와 인간 중심의 발전을 위한 과학, 지식, 사회적 부의 활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1975년 베트남의 국가 통일 이후 발전 여정을 되돌아보며 과거 베트남이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기까지 한 세기가 걸릴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고 했다. 불과 50년 만에 베트남은 세계 40대 경제 대국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이는 당과 국가의 전략적 비전, 정치적 결단력, 그리고 통치 역량을 명확히 보여주는 성과라고 뤼크 의원은 강조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1986년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개방) 정책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있었다고 뤼크 의원은 설명했다. 당시 베트남은 기존 모델의 한계를 솔직하게 성찰하고 과감히 자기비판을 거쳐 도이머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조정은 과학을 생산의 핵심 동력으로 인정하고, 외교를 국가 이익에 봉사하도록 재정립했으며, 모든 국가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발전 국면을 열었다. 현재 베트남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넘어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 등 지역 및 국제 현안에서 점점 더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은 연평균 소득을 약 5,000달러까지 끌어올렸고, 빈곤율을 1.3%로 낮췄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과 2030년까지 무상의료 실현 등 야심차고 인도적인 사회 목표를 설정했다.
뤼크 의원은 베트남 발전의 일관된 핵심이 바로 국민 중심의 접근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 행복,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14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제도 현대화, 과학기술 기반 혁신 촉진,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등 주요 방향은 베트남의 매력과 경쟁력을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녀는 지방정부, 대학 시스템, 기업 커뮤니티가 설정한 목표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베트남 발전 전략의 '성공 보증'이라고 표현했다. 유리한 인구 구조, 젊고 숙련된 인력, 수학과 기술 분야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러한 강점들이 2035년까지 설정된 발전 이정표를 뛰어넘어, 대다수 국민이 고소득 국가의 일원이 되는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그녀는 내다봤다. 동시에 베트남의 외교 정책은 지역 및 세계 환경에 더욱 깊이 통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베트남–프랑스 관계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의 확대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봤다. 뤼크 의원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전략, 기술,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이해와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뤼크 의원은 베트남이 향후 10~20년, 그리고 베트남 독립 100주년을 내다보며,고(故) 호찌민 주석이 제시한 비전처럼 “세계 주요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베트남의 노력과 결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를 전 세계 많은 국가에 용기를 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또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쿠바 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