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호찌민 주석 귀국 85주년 기념 방송 프로그램 참석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8일 호찌민 주석의 혁명을 위한 귀국 85주년(1941년 1월 28일~2026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까오방과 하노이, 응에안, 호찌민시 등 네 곳을 연결해 진행됐다.

28일 까오방성에서 열린 행사에 또럼 서기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전· 현직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28일 까오방성에서 열린 행사에 또럼 서기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전· 현직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프로그램에는 800명 이상의 전문 및 아마추어 공연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350명 이상이 까오방(Cao Bang) 현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당 서기장은 까오방 현장에 참석해 이번 행사가 전 당과 국민, 군대에 정치적,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며, 이는 사랑받는 호찌민 주석의 위대한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에 각자가 당과 국민, 국가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호찌민 주석의 삶과 업적은 베트남의 통합된 역사적, 혁명적, 문화적 유산을 이루는 주요 지역, 이정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했다. 응에안(Nghe An) 고향에서부터, 구국의 길을 찾기 위해 출발한 호찌민시, 그리고 30년 만에 귀국해 혁명 거점을 구축한 까오방에 이르기까지, 이 이정표들은 국가 운명의 결정적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8일 까오방성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VNA)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8일 까오방성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VNA)

또럼 서기장은 호찌민 주석 귀환의 지속적 가치는 단순한 역사적 순간에 있지 않고, 자립과 회복력을 국가 독립의 토대로 삼고, 국민을 혁명의 가장 지속적인 힘의 원천으로 삼으며, 민족의 힘과 시대의 힘을 결합해 ‘고립 없는 독립, 정체성 상실 없는 통합’을 실현하는 등의 교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세계와 치열한 전략 경쟁의 시대에 이러한 교훈이 핵심 원칙임을 상기시키면서, 독립을 지키려면 강한 내적 역량이 필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며, 멀리 나아가려면 확고한 자립심과 규율, 효율성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14차 전국당대회는 새로운 시기에 국가의 명확한 비전과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제는 정치적 결의를 구체적 행동으로, 전략적 방향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2030년까지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실질적 개선—더 안정적인 소득,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교육·의료·주거·필수 서비스에 대한 더 나은 접근성, 그리고 특히 혁명 거점, 접경 지역, 소수민족 공동체 간의 발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서기장은 또 2045년까지 베트남은 선진적이고 자립적이며 안전하고 번영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민이 진정한 발전의 중심이 되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으며 사회복지가 보장되고, 포괄적 발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목표는 구호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질과 당 및 국가에 대한 신뢰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찌민 주석(응우옌 떳타인)이 호찌민시 냐롱 부두에서 구국의 길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 (사진: VNA)
호찌민 주석(응우옌 떳타인)이 호찌민시 냐롱 부두에서 구국의 길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 (사진: VNA)

또람 서기장은 호찌민 주석이 까오방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는 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능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오늘날 이는 자립, 국민 신뢰, 발전의 질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혁명 심장부와 소수민족 공동체, 접경 지역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 안보와 장기적 미래에 대한 투자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부처와 당원이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평화롭고 독립적이며 자립적이고 강하며 번영하는 베트남을 건설해 지역과 세계 평화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서기장은 같은 날 오후, 박보(Pac Bo) 특별 국가유적지 내 호찌민 주석 사당을 찾아 참배하고, 그가 귀국해 혁명을 이끌었던 꼭포(Coc Po) 동굴을 방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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