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종군기자 루이스 마누엘 아르세 이삭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회와 관련해 베트남의 발전 목표와 새로운 시기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국제 정세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이스 이삭 기자는 제14차 전국대회에서 발표된 정치보고서의 주제는 이번 대회의 위상과 깊은 의미를 반영한다며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강력한 영감을 주는 결정이며, 애국심과 호찌민 주석이 천명한 지속적인 염원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주제는 당의 기치 아래 2030년까지 국가 발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전략적 자주성과 자강을 강화하며, 평화·독립·민주·번영·문명·행복의 새로운 시대에 자신 있게 나아가면서 사회주의 길을 확고히 견지하겠다는 집단적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이삭은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정신이 약 1세기 전 시작된 혁명적 대업을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베트남의 결의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혁명은 국가 독립과 통일을 위한 고난의 투쟁을 거쳐, 지난 40년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과정을 통해 더욱 공고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6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맞아 국내외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요 장애물을 극복했으며, 국민의 행복을 위한 실질적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14차 전국대회의 성공이 2045년 사회주의공화국 베트남 건국 100주년을 향한 장기 발전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루이스 이삭은 베트남 역사에서 이 중요한 이정표를 직접 목격하게 된 데 대해 경의를 표했다. 그는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베트남의 역대 지도자들이 당의 창당 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팜반동(Phạm Văn Đồng),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 등 호찌민 주석과 함께 혁명을 이끈 선배 혁명가들의 사상적 유산을 계승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0~70년대의 극도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선배 세대가, 새로운 지도자 세대의 성숙함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성숙함은 정치보고서를 비롯해 대회에 제출된 각종 문서에서 뚜렷이 드러나며, 이는 현시대의 현실과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이스 이삭은 베트남의 최근 성과를 강조하며, 제13차 전국대회 임기 성과와 40년간의 도이머이가 베트남 발전 노선의 정당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1~2025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연 6.3%로, 베트남은 지역 및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국방과 안보가 강화되고, 대외관계와 국제통합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으며, 당 건설·정풍 및 행정개혁에서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그는 제14차 전국대회 결의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이 대회에서 논의된 전략적 조치와 핵심 과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번 논의가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시대로 진입하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베트남이 빠르게 중상위 소득국 대열에 진입하고 인간 개발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이룬 국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이스 이삭은 끝으로 베트남의 역사가 사회·경제적 성취뿐 아니라, 성장 보장과 정책의 효과적 이행, 국민 중심의 발전, 제도 강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 그리고 자비와 건설적 발전의 정신으로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