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COP26 국가운영위 회의 주재..."녹색전환은 최우선 과제"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14일 베트남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  약속 이행을 위한 국가지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베트남은 디지털 시대의 녹색 전환을 최우선 과제이자 객관적 필연성, 그리고 전략적 선택으로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는 14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베트남 약속 이행을 위한 국가지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VNA)
팜민찐 총리는 14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베트남 약속 이행을 위한 국가지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VNA)

회의 개회사에서 국가 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찐 총리는 베트남이 기후변화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적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에만 베트남은 21건의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420명이 사망하고 730명이 부상했으며, 경제적 손실도 약 1,000조 동(38억 달러)에 달했다.

찐 총리는 이러한 피해가 베트남에 경각심을 주는 경고임과 동시에, 국가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COP26 공약 이행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녹색 전환, 에너지 전환, 배출 감축이 에너지, 농업, 교통 등 주요 분야에서 되돌릴 수 없는 세계적 추세가 되었으며, 베트남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전략적 선택이자 최우선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흐름이자 운동임을 강조하며, 베트남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도위원회는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며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틀과 정책 메커니즘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베트남은 메콩델타 지역에서 100만 헥타르 규모의 고품질·저탄소 배출 쌀 재배 지속가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녹색 투자, 청정 기술, 저탄소 모델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찐 총리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행 과정에서 한계가 남아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공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JETP)과 아시아 무배출 커뮤니티(AZEC) 등 프레임워크를 통한 자원 동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녹색 개발을 위한 신용 자원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처, 분야, 각급 당국 간의 협력 역시 완전한 일관성과 통합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향후 COP26 공약 이행을 위한 자원 최적화와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한계, 근본 원인, 해결이 필요한 장애 요인, 그리고 교훈에 대한 종합적 논의와 평가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외 동향, 특히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및 목표에 부합하는 지휘위원회의 주요 과업을 제안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찐 총리는 또한 녹색 발전과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순환 경제, 그리고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 추구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각 부처·기관·지방의 우선 및 돌파 과제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다섯 번째 회의 이후 각 부처와 분야, 그리고 지도위원회는 할당된 과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정부의 새로운 조직 체계 하에서 위원회는 정책 및 법률 체계를 점검·보완·정비했다. 여기에는 과학·기술·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정치국 결의 57-NQ/TW, 2030년까지의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과 2045년 비전을 담은 결의 70-NQ/TW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베트남은 국제 기후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국내 녹색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추가 투자 자원을 유치했다. 많은 기업들도 녹색 투자, 청정 기술, 저탄소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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