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년 신규 등록업체 19만개 돌파...고용 115만명

베트남은 2025년 한 해 신규 등록한 기업이 총 19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재무부 산하 국가통계청(NSO)이 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총 등록 자본금은 1.92경 동이었으며, 고용 추정치는 115만 명에 달했다. 이는 등록 기업 수와 자본금 모두 24.1% 증가, 고용은 15% 증가한 수치다.

타인호아성의 한 자동차 공장. (사진: VNA)
타인호아성의 한 자동차 공장. (사진: VNA)

NSO 사회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만2,300개의 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전년 대비 34.3%라는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설립 및 재가동 기업의 총수는 29만7,500개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이는 매달 약 2만4,800개의 기업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거나 재진입한 셈이며, 신규 기업의 평균 등록 자본금은 98억 동으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12월에는 강한 마무리를 기록했다. 한 달 동안 1만7,200개에 가까운 신규 기업이 설립됐으며, 이들은 총 1,660조 동의 등록 자본금과 10만,600명의 고용 계획을 내세웠다. 이는 전월 대비 기업 수 13.9%, 자본금 3.4%, 고용 20.8%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71.6%, 72.2%, 5.1%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신규 진입 기업의 평균 자본금은 97억 동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 소폭 상승했다. 한편, 12월 한 달 동안 휴면 상태였던 약 1만개 기업이 재가동에 나서 전월 대비 3%, 2024년 12월 대비 12.7% 증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은 총 19만5,100개의 신규 등록 기업을 맞이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 등록 자본금은 1.92경 동, 고용은 115만 명에 달했다. 이는 등록 기업 수와 자본금 모두 24.1% 증가, 고용은 15% 증가한 수치다.

한편, 시장 퇴출 기업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2월에는 4,594개 기업이 임시 영업 중단을 신고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5.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또 1만2,608개 기업이 해산 대기 상태에 들어갔고, 5,045개 기업이 해산 절차를 완료해 전월 대비 25.4%, 전년 동기 대비 115.1% 급증했다.

2025년 전체로 보면, 11만4,400개 기업이 임시 영업 중단(14.3% 증가), 7만6,900개 기업이 해산 대기(0.9% 증가), 3만5,900개 기업이 완전 해산(66.1% 급증)했다. 이는 월평균 약 1만8,900개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된 셈이다.

참고 이미지 (사진: VNA)
참고 이미지 (사진: VNA)

NSO 산업건설통계국의 피 티 흐엉 응아 국장은 생산 및 무역 지원을 위해 녹색 및 순환 경제, 전자상거래, 신사업 모델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또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에 접근하고 이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순환·창의·공유 경제를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응아 국장은 그러면서 도소매와 제조·가공, 관광, 물류 등 신사업 모델에 대한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 관계자는 제도적 틀, 토지·자원·광물 접근성, 대출 비용, 인력 양성 등과 관련된 장애물 해소와 더불어 행정 절차의 신속한 개혁을 통해 처리 시간과 준수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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