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보 티 아인 쑤언 국가 부주석도 참여했다. 쑤언 부주석은 현재 중앙 표창·포상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쯔엉 미 호아 전 국가부주석, 그리고 일부 부처, 중앙기관, 지방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대표단은 고 호찌민 주석의 안식처 앞에서 당과 국가의 혁명적 대의에 기여한 그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같은 날 오후, 대표단은 대회 준비 회의에 참석해 대회 일정과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표자 수와 구성에 관한 보고를 청취했으며, 의제 승인과 개회식 의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호찌민 주석이 각 시대의 애국적 모범 운동과 대회에서 수행한 역할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며, 40년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 기간 동안 이룬 국가의 사회경제적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개혁과 창의로 모범을 보이고, 돌파구를 가속화하여 국가를 강력하고 문명하며 번영하는 시대로 이끈다'는 주제로 열리는 제11차 전국 애국적 모범대회는 2021~2025년 기간의 애국적 모범 운동과 표창 사업을 평가하고, 우수한 개인과 단체를 표창하며, 향후 5년간 모범 운동과 표창 사업의 개혁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2026~2030년 사회경제 발전 과업과 국가 방위·안보 수호를 위한 강력한 동력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에 부응하여 국가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영웅' 및 '전국 모범병사' 칭호를 받은 개인과 단체, 제10차 전국 애국적 모범대회 이후 표창받은 모범 인물 등 총 2천223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베트남에 큰 공헌을 한 해외동포와 외국인, 각 부처·기관·단체·지방의 표창·포상위원회 위원장들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