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애국경쟁대회 준비상황 점검..."통합 분위기 확산해야"

팜민찐 총리는 26일 오전 제11차 전국 애국경쟁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체 리허설에 참석했다. 찐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가 품위 있고 감동적이며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통신사(VNA)가 주최한 각 시대별 애국경쟁운동에 관한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VNA)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통신사(VNA)가 주최한 각 시대별 애국경쟁운동에 관한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VNA)

정치국 위원 겸 중앙 표창·포상위원회 위원장인 찐 총리의 이날 전시회 방문에는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서기인 부이 티 민 호아이 베트남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보티아인쑤언 국가부주석, 팜티타인짜 부총리, 마이반찐 부총리, 그리고 각 부처, 기관의 지도자들도 동행했다.

찐 총리와 관계자들은 점검 과정에서 대회 준비 전반에 걸쳐 장식과 접견 및 의전, 물류, 지원 서비스 등 모든 측면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들은 또한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 40년 가까이 이룩한 국가의 탁월한 사회경제적 성과를 조명하는 전시와, 전국적으로 펼쳐진 애국경쟁 운동을 소개하는 사진 및 선전 예술 작품 전시도 살펴보았다. 본회의장과 중앙 무대, 전체 행사장 배치 역시 세심하게 검토됐다.

특히 총리와 동행한 관계자들은 개막 문화공연과 경쟁 운동 관련 다큐멘터리, 모범 개인 및 단체와의 교류 등 대회 전체 프로그램을 참관, 승인했다.

총리는 이번 대회가 애국경쟁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제14차 전국당대회 준비에도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하며, 장식, 전시, 예술 공연 등에 대한 보완과 개선을 지시했다.

팜민찐 총리가 군사 장비 전시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VNA)
팜민찐 총리가 군사 장비 전시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VNA)

그는 이번 행사가 애국심, 도전정신, 기여 의지를 확산시키는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번영하고 문명적이며 행복한 국가를 건설해 사회주의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경쟁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또한 모든 부문과 분야, 지역, 사회계층에 걸친 경쟁 운동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평가해, 당의 방침과 정부의 지침에 긴밀히 부합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혁신, 가속, 돌파로 국가를 번영, 문명, 강성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차 전국 애국경쟁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198명의 귀빈과 2천25명의 공식 대표 등 총 2천2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5년간의 애국경쟁 운동을 평가하고, 우수단체 및 개인을 표창하며, 향후 새로운 경쟁 운동을 출범시키는 주요 정치 행사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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