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전국 제반사업 착공·준공식 준비에 만전 당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각종 사업의 착공식 및 준공식 절차를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히 점검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아울러 행사 장소, 기술적 지원, 시설, 보안 및 안전 대책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도록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가 16일,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주요 사업의 착공 및 준공식 준비와 관련해 정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총리가 16일,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주요 사업의 착공 및 준공식 준비와 관련해 정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16일 정부 상임위원과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며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총리는 특히 하노이 주요 행사장을 비롯한 착공식과 준공식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적절한 의전 절차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명확한 책임과 명확한 임무, 명확한 일정, 명확한 성과, 명확한 권한, 명확한 책임 소재 등 ‘6가지 명확성’ 원칙에 따라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찐 총리는 각 부총리에게 관련 업무를 감독하도록 지시했으며, 건설부(MoC)를 행사 주관 부처로 지정해 정부 사무국, 베트남 텔레비전, 관련 부처·기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착공·준공·기술개통 대상 사업 목록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건설부에는 일정, 장소, 행사 방식,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총리의 지시에 따라 건설부는 각 부처, 기관, 성·시 인민위원회, 경제단체, 국영기업에 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주요 사업 및 공사의 착공·준공을 등록하고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팜 민 찐 총리가 16일 주요 사업의 착공식과 준공식, 기술개통식 준비를 위해 정부 상임위원과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총리가 16일 주요 사업의 착공식과 준공식, 기술개통식 준비를 위해 정부 상임위원과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지난 14일 기준, 건설부는 총 234개 사업 목록을 취합했다. 이 중 148개 사업이 착공 예정이며, 86개 사업이 준공 또는 기술개통을 앞두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부처 및 기관이 38건, 경제단체 및 국영기업이 39건, 지방자치단체가 157건을 담당한다.

이들 사업의 총 투자액은 3.4경 동(1,291억 달러)을 초과하며, 이 중 96개 국고 지원 사업에 627조 동, 기타 재원으로 추진되는 138개 사업에 2.79경 동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들의 착공식과 준공식은 19일 오전, 전국 저항의 날(12월 19일) 79주년을 기념해 79개 장소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하노이에서 열리며, 11개 성·시에서 현장 행사가, 전국 67개 사업장과는 온라인으로 연결된다.

총리는 대규모 사업의 착공·준공과 더불어 최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주택 건설 및 보수 등 사회복지 사업의 착수와 이행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는 이번 행사의 인도적 의미를 부각하는 것으로, 당과 국가가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며, 빠르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과 국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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