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하롱베이 입장권 구매 시 신원정보 제출해야

구체적으로, 베트남인 방문객의 경우 시민 신분증 정보가 반드시 제공되어야 하며, 아직 시민 신분증 발급 대상이 아닌 국민은 개인 식별 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 방문객의 경우에는 여권 정보와 국적을 제공해야 한다. 방문객이 아동이거나 신분증 발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호자 또는 보증인의 정보(성명, 신분증/여권 번호, 연락처 전화번호 등)를 제출하여 신원 확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신원 확인 서류는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위원회 소속 하롱 국제여객항 및 뚜언쩌우 국제여객항의 매표소 직원과 검사관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 정보는 현행 규정에 따라 하롱베이 관광 활동 관리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데이터 보안과 안전, 방문객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가 보장된다. 현재 하롱베이 방문 관광객은 이름, 나이, 성별, 국적만을 제공하면 된다.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위원회는 관련 부서에 정보를 전파하고, 관련 기업 및 파트너에게 통지하며,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행 기간은 10일부터 시작되며, 2026년 1월 1일까지 모든 데이터 수집과 매표 활동에 정보기술 적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하롱베이 방문객의 신원 확인을 위한 완전한 신분 정보 제공 요구는 하롱베이 관광 활동에 대한 국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문객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며,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위원회의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점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