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아시아 최고 통계컴퓨팅학회 개최

호찌민시 경제대학교(UEH)는 4일부터 6일까지 제13회 국제통계컴퓨팅학회 아시아지역 분과(IASC-ARS)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호주 등지에서 수백 명의 통계학자, 데이터 과학자, 인공지능 연구자, 계량경제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13회 국제통계컴퓨팅학회 아시아지역분과(IASC-ARS) 2025년 회의가 4일부터 6일까지 호찌민시에서 개최된다. (사진: VNA)
제13회 국제통계컴퓨팅학회 아시아지역분과(IASC-ARS) 2025년 회의가 4일부터 6일까지 호찌민시에서 개최된다. (사진: VNA)

올해 개최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 행사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사흘 일정으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촉진하는 베트남의 데이터 과학 생태계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부이 꽝 흥 UEH 부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베트남 연구 공동체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임을 강조하면서 통계 및 데이터 과학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계 커뮤니티에서 베트남의 역할을 확고히 하려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33개의 초청 세션과 11개의 기여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총 169편의 동료 평가 논문이 발표된다. 논문들은 계산 통계,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다양한 응용 분야를 아우른다. 흥 부총장은 많은 발표에서 통계 컴퓨팅,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학제 간 응용 분야에서의 최첨단 발전이 조명됐다고 말했다.

김동욱 IASC-ARS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딥러닝 및 베이지안 계산 ▲복잡·고차원 데이터 분석 ▲현대 계량경제학 및 시계열 예측 ▲공간 및 환경 통계 ▲생물통계학 ▲대규모 데이터 과학 등 6개 핵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성은 학제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최신 통계 및 계산 분야의 최전선에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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