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말의 해를 맞아 대표단을 이끌고 인사차 하노이 지역 내 여러 첨단 및 제조 기업을 방문한 탕 위원장은 하노이가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발전 단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가 호아락 첨단기술단지의 인프라 완공을 가속화하고, 소프트웨어 파크와 디지털 기술 구역을 개발하며, 고급 인재 양성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타익탓-꿕오아이 산업단지 내 메이코 일렉트로닉스 베트남(Meiko Electronics Viet Nam Co., Ltd)의 츠치바시 아키토 대표이사는 현재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거의 20년간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및 제조, 부품 조립, 완성형 전자 제조 서비스(EMS)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타익탓-꿕오아이 공장은 메이코가 베트남에 설립한 첫 번째 시설로, 2011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회사는 탕롱, 꽝민 산업단지와 하이즈엉, 호아빈성 등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이 회사는 작년 총 7억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누적 약 4,200만 달러를 국가 예산에 기여했다. 직원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약 1,300만 동(498달러)을 유지했다.
또한, 2022년 12월 개소한 하노이 삼성 베트남연구개발(R&D)센터의 경우 약 2,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한국인 전문가는 10명에 불과하다고 나기홍 삼성베트남 전략협력실장은 전했다.
나 실장은 이 센터가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개발, 노트북 하드웨어 개발, 전 세계 통신사를 위한 4G/5G 네트워크 장비 연구 및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I 기술 개발 및 검증, 베트남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