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부는 최근 일반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전자교과서의 기준, 전환 절차 및 심사 조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는 내용의 초안 고시를 공표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안 고시는 총 5장 17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용 범위와 대상, 전자교과서 도입 원칙, 전자교과서 기준, 인쇄 교과서의 전자교과서 전환 절차, 전자교과서 국가 심의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심의 요청을 위한 서류·절차·요건, 전자교과서의 승인 및 사용 허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전자교과서 도입은 베트남의 특수한 여건에 부합하면서도 세계적인 선진 교육 트렌드에 맞춘 풍부한 디지털 학습 자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학습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 디지털 전환 촉진과 디지털 시민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자교과서 기준과 관련해 초안 고시는 전자교과서의 필수 조건으로 현행 교과서 기준을 완전히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자교과서의 내용은 인쇄 교과서의 내용과 일치해야 하며, 전자교과서의 디지털 형식은 현행 기술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 휴대전화, 전자책 단말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저작권·지적재산권·보안·납본 등 현행 규정을 완전히 충족해야 한다.
초안 고시는 전자교과서의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되어 표시되어야 하며, 글꼴, 글자 크기, 색상, 이미지 효과, 음향 등 모든 측면에서 모든 학년 학생의 건강과 시력에 적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전자교과서에는 광고, 상업적 내용, 구매 유도, 외부 소개 등이 삽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