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꿕프엉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28일 태국에서 열린 GMS 각료회의 고위급 정부-기업 정책 대화 및 공식 세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베트남의 최신 사회경제 발전 정책과 방향, 특히 과학·기술·혁신 및 민간 부문 발전 등 이번 회의 주제와 부합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쩐꿕프엉 차관은 또한 GMS의 전반적 발전에 있어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지방 행정에 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기적인 협의 메커니즘 구축, 국내 자원 동원 및 민관협력(PPP)을 통한 지방 프로젝트의 재원 확보, 개발 계획 수립, 프로젝트 관리, 자원 동원 등 분야에서 지방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지방 간 직접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민간 부문 발전과 관련해서는 GMS가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시장 연계, 금융 접근성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GMS가 적합한 PPP 모델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가교 역할을 하며, 교통 인프라, 지속가능 에너지, 무역·관광 진흥,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 부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역내 기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제27차 GMS 장관회의는 11월 27~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GMS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GMS 프레임워크 내 협력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교통과 에너지, 무역·투자 촉진, 농업, 환경, 보건, 도시 개발 등 주요 분야가 논의됐다. 회원국과 개발 파트너들은 재원 동원에 중점을 두고 역내 개발 프로젝트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혁신, 디지털화, 지식 공유, 지방정부 및 민간 부문의 역할과 참여 확대 등 주요 지역 현안도 부각됐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베트남 대표단은 스콧 모리스(Scott Morris)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베트남의 개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ADB의 금융 지원 이행 등 향후 협력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