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MS 회원국들에 "긴밀 협력 통해 역내 번영 촉진"

베트남은 2026년 메콩강 권역(GMS) 협력 활동의 주최국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역내 공동 번영을 위해 GMS 회원국과 사무국, 개발 파트너,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방콕에서 열린 GMS 장관회의. (사진: NDO)
방콕에서 열린 GMS 장관회의. (사진: NDO)

쩐꿕프엉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28일 태국에서 열린 GMS 각료회의 고위급 정부-기업 정책 대화 및 공식 세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베트남의 최신 사회경제 발전 정책과 방향, 특히 과학·기술·혁신 및 민간 부문 발전 등 이번 회의 주제와 부합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쩐꿕프엉 차관은 또한 GMS의 전반적 발전에 있어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지방 행정에 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기적인 협의 메커니즘 구축, 국내 자원 동원 및 민관협력(PPP)을 통한 지방 프로젝트의 재원 확보, 개발 계획 수립, 프로젝트 관리, 자원 동원 등 분야에서 지방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지방 간 직접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민간 부문 발전과 관련해서는 GMS가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시장 연계, 금융 접근성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GMS가 적합한 PPP 모델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가교 역할을 하며, 교통 인프라, 지속가능 에너지, 무역·관광 진흥,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 부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역내 기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제27차 GMS 장관회의는 11월 27~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GMS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GMS 프레임워크 내 협력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교통과 에너지, 무역·투자 촉진, 농업, 환경, 보건, 도시 개발 등 주요 분야가 논의됐다. 회원국과 개발 파트너들은 재원 동원에 중점을 두고 역내 개발 프로젝트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혁신, 디지털화, 지식 공유, 지방정부 및 민간 부문의 역할과 참여 확대 등 주요 지역 현안도 부각됐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베트남 대표단은 스콧 모리스(Scott Morris)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베트남의 개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ADB의 금융 지원 이행 등 향후 협력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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