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베트남 영화제, 호찌민시에서 팡파르

제24회 베트남 영화제가 21일 호찌민시 통녓홀에서 마이 반 찌잉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와 함께 막을 올렸다.

제24회 베트남 영화제가 21일 호찌민시 통녓홀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막을 올렸다.
제24회 베트남 영화제가 21일 호찌민시 통녓홀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타 꽝 동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영화제가 국내 최고의 영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뛰어난 작품을 기념하고 베트남 영화계의 창의적 인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영화 – 새로운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 외에 영화인·예술가·관객들이 2023~2025년 베트남 영화 발전을 되돌아보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장편, 다큐멘터리, 과학,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14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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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호찌민시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 부문 회원으로 인증받은 사실도 강조됐다.

올해 영화제는 전통적인 작품 및 개인 시상 외에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가장 많은 베트남 영화를 배급한 배급사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공로증서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베트남 영화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국내외 인사들도 함께 기린다.

개막식에서는 호찌민시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 부문 회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사실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러한 인증은 호찌민시가 문화산업 발전, 예술적 창의성 증진, 인프라 및 영화 제작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힘써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호찌민시가 향후 지역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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