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의장은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국왕과 그의 수행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요르단 간 수교 45주년(1980–2025)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깊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단계의 시작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과 요르단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상호 존중, 평등, 공동 이익에 기반한 긴밀한 관계와 우정을 유지해왔으며, 이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 의장은 중동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요르단의 노력과, 인도적 가치, 사회 정의, 글로벌 식량 안보 증진에 있어서의 국왕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요르단과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베트남 국회가 양국 간 협력을 지원하는 법적 틀과 정책을 마련하고, 양측이 체결한 합의의 이행을 감독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포괄적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국왕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해 베트남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왕은 또한 베트남 국민의 회복력과 근면성, 창의성에 감탄을 표하며, 최근 베트남이 이룬 사회경제적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국왕은 양국이 모두 사회경제 발전 정책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양국이 모든 분야, 특히 민간 부문 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다양한 차원의 대표단 교류를 통해 국방 및 안보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각국의 강점 품목 교역을 촉진하+고, 첨단 농업, 섬유·의류, 신재생 에너지, 물류,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먼 의장은 학생 및 장학 프로그램, 관광 및 문화 활동을 통한 문화·교육·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젊은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국왕은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또 양국 의회 간 협력이 양자 관계의 중요한 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먼 의장은 국왕을 통해 요르단 의회 지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의회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해달라고 재차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