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법원장에 응우옌 반 꽝 당 중앙위 위원

응우옌 반 꽝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 10일 전체 국회의원의 92.83%의 압도적 찬성으로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2021~2026년 임기)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전체 국회의원 441명 중 440명의 찬성으로 꽝 위원을 최고인민법원장으로 선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응우옌 반 꽝 당 중앙위원이 2021~2026년 임기의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 VNA)
응우옌 반 꽝 당 중앙위원이 2021~2026년 임기의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 VNA)

응우옌 반 꽝 신임 최고인민법원장은 취임 선서에서 조국과 국민, 그리고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헌법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며, 당과 국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최고인민법원장 선출이 당과 국회, 국민 앞에서 큰 영예이자 막중한 책임임을 강조했다.

제15기 국회 제10차 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응우옌 반 꽝 신임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 (사진: VNA)
제15기 국회 제10차 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응우옌 반 꽝 신임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 (사진: VNA)

꽝 신임 최고인민법원장은 헌법에 따라 사법권을 행사하는 사법기관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서약을 지키고 당의 영도에 따르며, 헌법과 법률의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그는 정의, 인권 및 시민권 수호, 사회주의 체제와 국가의 이익, 그리고 조직과 개인의 합법적 권익 보호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정치체제와 사법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969년생인 꽝 대법원장은 과거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부원장, 2015~2020년 다낭시 당위원회 상임부서기, 2020~2025년 다낭시 당위원회 서기, 정부 감찰원 상임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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