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정치적 결의와 전략적 방향이 제시되어, 까오방(Cao Bang)이 통합과 성장의 길을 굳건히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단결과 민주주의가 성공을 만든다
2020~2025년 임기 동안 까오방성은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 경제 규모는 작고 분산되어 있으며, 빈곤 가구 비율도 여전히 높다. 인적 자원의 질이 제한적이어서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 속도를 늦췄고, 2024년 태풍 야기(Yagi)는 성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단결, 민주주의, 집단 지성이 까오방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중앙 정부의 지원 아래, 동당–짜린(Dong Dang–Tra Linh) 고속도로 1·2단계가 까오방성 당위원회, 당국, 주민들의 신뢰와 기쁨, 기대 속에 착공됐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까오방의 발전 공간이 확장되어, 다른 지역 및 전국과의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중앙 정부, 각 부처, 기관의 지원으로 까오방은 빈곤 및 준빈곤 가구의 임시·노후 주택 해소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9,000채 이상의 주택이 보수 또는 신축되어, 많은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성은 지속 가능한 빈곤 감소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2025년 임기 동안 빈곤율이 연평균 4% 이상 감소했다. 문화, 사회, 보건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졌고, 국방과 안보도 확고히 유지되고 있다.
2025~2030년 임기 정치 보고서 초안을 꼼꼼히 검토한 뚝판(Thuc Phan)동의 언론인 라 빈(La Vinh)은 “단결–민주–규율–돌파–발전”이라는 대회 슬로건이 까오방 발전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민주주의에서 단결이 나옵니다. 까오방은 항상 강한 단결 전통을 지녀왔습니다. 저는 성 당위원회가 이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민주주의를 촉진하며, 규율과 질서를 유지할 것이라 굳게 믿고 기대합니다. 정부는 주민과 기업의 만족도를 모든 행정 수준의 역량과 서비스 품질의 척도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라 빈 기자는 말했다.
그는 2020~2025년 임기 동안 이룬 여러 유리한 조건과 토대 위에서, 성 당위원회가 새로운 발전 경로에서 까오방의 잠재력과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며 목표와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의 원활한 운영
대회를 큰 신뢰와 기대 속에 지켜본 많은 주민과 기업들은 까오방성 당위원회와 당국이 ‘강력하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실행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을 원활히 운영하길 바라고 있다.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은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였으나, 일부 어려움도 남아 있다.
우선, 읍·면 단위 공무원의 역량이 고르지 못하고, 일부는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제한적이고, 정보기술 인프라도 일관되지 않다. 업무량도 많아, 이러한 문제들은 새 임기 초기에 성 당국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대회에서 채택된 전략적 방향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까오방성 기업협회 회장 호앙 만 응옥(Hoang Manh Ngoc)은 “투자·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성의 잠재력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핵심은 행정 개혁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전문적이며 서비스 지향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생산·경영을 확대할 수 있게 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방 재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과 협동조합이 생산·경영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토지 및 투자 절차 접근과 완료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0차 까오방성 당대회에서 지시 연설을 한 정치국 위원 겸 공안부 장관 루엉 탐 꽝(Luong Tam Quang) 장군은 까오방이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주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이 결정하고, 지방이 실행하며, 지방이 책임진다”는 원칙에 따라, 성은 계속해서 권한 이양을 촉진하고, 읍·면 단위 당국의 주도성, 창의성, 적극성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까오방은 주민과 가까이에서, 주민을 위해, 주민을 섬기는 정부를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과 행정 개혁을 강화하고, 주민과 기업 관련 모든 행정 절차가 100% 온라인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방향을 깊이 새기고, 주민과 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까오방성 당위원회는 2025~2030년 임기 초부터 각급 인민위원회의 관리 효율성과 운영 역량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당국은 관리 사고와 운영 방식을 주도적이고 유연하며 실질적으로 혁신하고, 기층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대중 동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까오방은 행정 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디지털 정부, 창의적 정부, 전자정부를 구축해 주민과 기업을 서비스의 중심에 두겠다는 방침이다.
강한 신뢰와 높은 기대 속에, 제20차 까오방성 당대회에서 채택된 전략적 방향, 돌파적 내용, 핵심 프로그램들은 까오방성 당위원회, 당국, 주민들이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잠재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모든 주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