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는 연설에서 이번 행사가 국가적·국제적으로 중요한 경제 및 문화 행사로, 베트남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하는 모범적인 베트남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번 행사가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베트남인은 베트남 상품을 우선한다’는 운동을 장려하며, 무역 및 투자 협력과 국제 통합을 강화해 2025년 경제성장률 8% 이상, 향후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을 위한 노력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짧은 준비 기간, 많은 업무량, 높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관과 단위가 협력해 행사를 준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행사가 ‘여섯 가지 최고’—최대 규모, 가장 현대적인 공간, 가장 다양한 제품, 최고 품질, 가장 흥미로운 활동, 최고의 혜택—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의 통합적 사고방식, 탁월한 역량, 진보에 대한 열망, 현대적 비전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정부, 부처, 업계, 기업, 국민 모두의 단결, 창의성, 높은 결의, 과감한 행동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기록적인 성과를 넘어, 이번 행사는 무역, 투자, 관광, 베트남 문화를 홍보하는 역동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국내외 자원을 연결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상업을 촉진하고, 방문객들에게 베트남의 고품질 제품, 풍부한 요리, 활기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총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 통합을 심화하고, 경험을 교류하며, 특히 디지털 전환, 녹색·순환·공유·지식 기반 경제 등에서 기술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여, 평화롭고 번영하며 문명적이고 행복한 베트남을 위한 두 세기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행사가 무역의 ‘목적지’, 문화와 예술의 ‘만남의 장’, 국제적 연결과 경험의 ‘허브’가 되도록 산업통상부가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연중 4계절 박람회 및 국제 가을 박람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표 상품, 특히 OCOP(한 마을 한 제품)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무역·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조직해 베트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독려했다.
2025년 가을 박람회는 ‘독립–자유–행복의 80년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가 성과 전시회의 성공을 이어받아,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베트남의 애국심, 자립정신, 회복력, 진보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산시켰다.
‘생산과 비즈니스로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34개 성·시, 여러 부처 및 중앙기관, 2,500여 개의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국제 파트너와 친구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하며,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전시 면적은 13만㎡ 이상에 달하며, 약 3,000개 부스가 마련된 5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