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베트남 공식 방문 시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해 이틀간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5년 10월 24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VNA)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5년 10월 24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VNA)

그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인민위원회 쩐 시 타인(Tran Sy Thanh) 위원장, 응우옌 민 부(Nguyen Minh Vu) 외교부 차관, 도 흥 비엣(Do Hung Viet)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 대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

유엔 사무총장과 동행한 인사로는 가다 파티 이스마일 왈리(Ghada Fathy Ismail Waly)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사무총장이자 유엔 빈 사무국장, 그리고 다수의 유엔 관계자들이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베트남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참여한 바 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2022년 10월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유엔과 베트남의 관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약속해왔다. 또한 베트남을 유엔의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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