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 위원인 레 민 훙(Le Minh Hung)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7일 꽝찌성 당위원회가 개최한 행사에서 프엉에게 정치국의 임명 결정을 전달했다.
프엉은 다낭시 당위원회 서기로 임명된 레 응옥 꽝의 후임이다.
1970년 12월 29일 후에시에서 태어난 프엉은 경제학 석사, 수학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 엔지니어 자격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급 정치이론 과정을 이수했다.
프엉은 새 직책을 맡기 전, 투아티엔-후에(Thua Thien–Hue)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2016년 5월~2021년 6월), 투아티엔-후에성 인민위원회 위원장(2021년 6월~2024년 12월), 후에시 인민위원회 위원장(2025년 1월~10월)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지난 3일에는 후에시 당위원회 서기로 선출됐다.
행사에서 레 민 훙 위원장은 프엉에게 정치국의 지침을 면밀히 따르고, 2025~2030년 꽝찌성 당대회 결의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하며, 대회 이후에는 민주적이고 객관적이며 적절한 방식으로 업무 규정 제정, 책임 분담, 인사 배치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 임명된 성 당서기에게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의 방향과 지시를 철저히 이해하고, 새로운 발전 단계에 맞춰 14차 전국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13차 대회에서 설정한 남은 목표를 달성 및 초과 달성하고, 2025년 및 2021~2025년 사회경제 발전 과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프엉은 인사말에서 새 역할에 전념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임자들의 업적과 헌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시기 꽝찌의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