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당서기에 레 응옥 꽝

레 응옥 꽝(Le Ngoc Quang)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이자 꽝찌(Quang Tri)성 당서기(2025~2030년 임기)가 정치국 결정에 따라 다낭(Da Nang)시 당위원회 및 상임위원회에 합류해 2025~2030년 임기의 다낭시 당서기로 임명됐다.

정치국 위원이자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레 민 훙(오른쪽)이 레 응옥 꽝에게 임명 결정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정치국 위원이자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레 민 훙(오른쪽)이 레 응옥 꽝에게 임명 결정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16일 다낭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표된 정치국 결정에 따라, 꽝이 닥락(Dak Lak)성 당위원회 서기로 임명된 레엉 응우옌 민 찌엣(Luong Nguyen Minh Triet)을 대신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정치국 위원이자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레 민 훙(Le Minh Hung)은 정치국이 꽝의 리더십 역량과 당 건설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꽝을 결단력 있고 실무 중심의 리더로, 기층과의 긴밀한 소통 능력과 동료 및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꽝은 이전에 꽝빈(Quang Binh)성 당위원회 서기, 그리고 꽝빈성과 꽝찌(Quang Tri)성의 통합으로 신설된 새로운 꽝찌성 당위원회 서기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공직자와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등 헌신과 결단력을 보여왔다.

레 민 훙 위원장은 꽝이 새로운 역할에서 전임자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영웅의 땅 다낭을 현대적이고 살기 좋은 고품질 도시이자 베트남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그는 시 지도부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 그리고 당 서기장의 지침을 충실히 따를 것을 당부하며, 특히 최근 시 당대회에서 채택된 결의 이행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당대회 결의를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하고, 2단계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중앙당 기관과 협력해 제14차 전국당대회와 2026~2031년 임기의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레 응옥 꽝(Le Ngoc Quang) 다낭시 당위원회 서기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레 응옥 꽝(Le Ngoc Quang) 다낭시 당위원회 서기가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꽝 서기는 인사말에서 지역 실정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배우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과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낭이 중부 지역과 국가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 국방의 중심지이자 국제 교역의 관문, 베트남 발전 비전의 핵심 거점임을 재확인했다.

꽝 서기는 시 지도부가 시 당대회 결의의 효과적 이행과 중앙정부의 다낭 맞춤형 제도·정책을 구체적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청렴·단결·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 목표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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