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 운영은 1단계와 동일한 범위와 방식을 유지하면서, '하노이 메트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일 승차권과 일일 승차권에 더해 주간 승차권도 추가로 도입한다.
또한, 60세 미만 승객을 대상으로 시민 신분증/칩 기반 신분증의 사용 범위도 확대된다. 2단계는 2A호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적용된다.
하노이메트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의 목적은 승객의 편의성과 이동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참가자는 2A호선 각 역의 안내 데스크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승객에게는 Visa, VietinBank, 전자지갑 MoMo 등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선물이 증정된다.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단계에서는 12개 역, 65개 게이트에서 칩 기반 신분증, 모바일 앱의 QR코드, NFC, EMV 카드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시스템을 시험했다. 이 시범 운영에는 신분증으로 무료 탑승이 가능한 고령 승객과, 단일 및 일일 승차권을 이용하는 일반 승객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소중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하노이 메트로는 앞으로도 승객들의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솔루션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도시철도망 전반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