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산업, 작년 총수익 1980억불...목표치 16% 초과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산업이 2025년에 주요 경제 성장 동력으로의 역할을 확고히 하면서 재정 및 수출 실적 모두 목표를 훨씬 웃돌았다고 과학기술부의 최신 보고서가 밝혔다.

베트남 디지털 기술 산업은 2025년 한해 경제 성장 동력으로 기능하며 재정 및 수출 실적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베트남 디지털 기술 산업은 2025년 한해 경제 성장 동력으로 기능하며 재정 및 수출 실적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과학기술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업계의 총수익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약 1,980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보다 16% 초과 달성했다. GDP 기여도는 1,075조 동(약 409억 달러)으로 2024년 대비 10% 증가했다. 운영 효율성도 견고하게 유지되어, 이익은 371조 동을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드웨어 및 전자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780억 달러로 연간 목표치보다 12% 초과 달성해 국가의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전자상거래 부문은 2025년 매출이 36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0년 대비 세 배로 성장했다. 연간 22~25%의 성장률을 유지해 역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활동 중인 디지털 기술 기업 수는 8만52개로 2024년 대비 10% 증가해 업계의 활력과 국내 생태계의 확장을 반영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총 상품 가치 기준 약 39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17%의 성장률을 기록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응우옌만훙 과학기술부 장관은 2025년 베트남 디지털 경제가 여전히 기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성장 모델로의 전환은 미흡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부문의 GDP 비중은 빠르게 증가했으나, 외국 플랫폼에 대한 의존으로 인해 국내 부가가치 창출은 제한적이었고, 많은 중소기업(SME)들이 디지털 공급망에 완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 위한 다각지원 절실

국가데이터센터 응우옌응옥끄엉 소장은 데이터 경제 관점에서 정확하고 표준화되며 정기적으로 갱신되는 주민 데이터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의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디지털 금융, 디지털 헬스, 디지털 교육 등 분야는 사용자 인증을 위한 전자 신원 확인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며, 이는 사기 방지와 거래 신뢰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데이터가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활용될 경우, 원래 가치보다 훨씬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아노드 지널린 대표는 저고도 경제가 디지털 상거래, 디지털 운송, 네트워크 인프라, 산업, 국방 및 안보 등에서 성장 동력을 얻어 새로운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이 이 기회를 반드시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카멕스 텔레커뮤니케이션 및 IT 법인 CIO 겸 CEO 팜뚜안아잉 박사는 정부 주도의 녹색 및 디지털 전환 허브 구축과 함께, 국내 기술 도입 및 공급망 현지화와 연계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에 대한 세제 및 토지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인프라 또는 기술 기업을 통한 간접 지원과 공급망 통합 심화를 통해 국내 기업과 투자자 모두의 상생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FPT 스마트 클라우드 CEO 레홍비엣은 컴퓨팅 역량을 사회 전 계층에 제공하는 공공-민간 협력(PPP) 메커니즘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R&D)을 위한 공동 ‘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엣텔의 까오아잉선 부대표는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효율적인 국가 예산 배분을 위한 신속한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반도체, 저고도 위성, 국방·안보·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이중용도 기술 등 파급 효과가 큰 기초 및 포괄적 기술 연구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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