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정치국이 공포한 과학, 기술,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 발전의 돌파구에 관한 제57-NQ/TW호 결의는 시행 1년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인식에서 행동으로, 중앙에서 기초까지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발전 단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결의는 디지털 시대에 과학, 기술, 디지털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임을 분명히 했으며, 혁신은 단순한 연구 활동에서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진화했음을 확인했다.
자원 연결로 혁신 육성
베트남은 다양한 부문과 지역에 흩어져 있는 풍부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평가·연결하고, 실질적인 해결책, 상업적 제품 또는 공공 정책으로 전환할 통합된 메커니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발전기금은 과학·기술·혁신 이니셔티브 포털을 출범시켰다. 이 포털은 단순한 기술적 산물을 넘어, 이니셔티브 제안자, 평가 전문가, 도입 및 상업화 책임 기관을 연결하는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지고, 혁신이 기업 및 지방정부의 실제 수요와 연결되며, 지식재산권 보호가 촉진되고, 적용 및 상업화가 용이해진다. 특히, 이 플랫폼은 베트남계 AI 전문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합해 평가의 질을 높이고 이니셔티브 처리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제57호 결의 이행 과정에서 하노이는 혁신을 단순히 좁은 의미로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 공간, 데이터, 인적 자원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응우옌 주이 응옥 하노이시 당서기는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의 돌파구는 어느 한 부문이나 계층이 아닌, 전체 정치 시스템의 공동 책임임을 강조했다.
하노이시는 시,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 투자한 7개 혁신센터로 구성된 하노이 혁신 네트워크를 출범시키며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했다. 이 네트워크는 자원 연결,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기술 상업화, 스타트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년 하노이는 전국 지방혁신지수(PII)에서 52개 세부 지표 중 18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혁신에 참여한 기업 비율은 25.2%에 달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도 확장돼 207개 과학기술기업과 12개 스타트업이 직접 지원을 받았다.
한편, 자원 중심 성장에서 지식·기술 중심 경제로 발전 전략을 전환한 까마우성은 과학기술국 산하에 창업·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기술 테스트, 자원 동원, 혁신 제품 상업화에 집중하며, 2030년까지 메콩델타에서 가장 역동적인 혁신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도 기술기업 육성
2025년 베트남 기술기업 발전 국가포럼에서 호 꾸옥 중 부총리는 핵심 기술을 주도하고 국내 시장을 선도하며 지역 및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술기업 육성을 촉구했다. 이는 제57호 결의안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베트남 주요 대기업들은 “Make in Viet Nam”을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삼아, 단순 외주에서 벗어나 설계, 기술, 가치사슬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엣텔의 따오 득 탕 회장은 그룹이 5G, 반도체, 인공지능 등 전략적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전국 5G 커버리지를 목표로 비엣텔은 5G 첨단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험해 베트남 내 기존 5G SA 네트워크보다 6배 빠른 7.3Gbps 이상의 속도를 달성했다. 2025년 12월 기준 3만 개의 5G 기지국을 통해 전국 야외 지역의 90%, 실내 지역의 70%를 커버하며, 향후 6G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VNPT는 디지털 인프라와 핵심 기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자립화하고,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FPT는 'Make in Viet Nam' 전략에 따라 외주 비중을 대폭 줄이고, AI, 데이터, 사이버보안, 반도체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연구개발에 실질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2026년을 내다보며 과학기술부는 제도적 장애물 해소,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자원 동원 및 효율적 배분, 관리 중심에서 지원 중심으로의 전환, 투입보다 성과에 집중, 전략적 기술에 자원 집중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