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의장은 회의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양자 및 다자 틀 모두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랜 기간 동안 석유 및 가스 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이 되어 왔다고 언급했다.
페트로나스는 국영 베트남 국립 산업-에너지 그룹(Petrovietnam)과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양측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쩐 타인 만(Tran Thanh Man) 국회의장은 P페트로나스가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확보와 양국 관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만 의장은 페트로나스가 양측의 수요와 역량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특히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 확보에 있어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양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약속한 만큼, 녹색에너지,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독려했다.
만 의장은 페트로나스가 페트로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협약을 이행하고, 진척과 안전을 보장하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법률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2025년 상업운영을 시작할 신세대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더불어, 인력 양성, 기술 이전,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각 공동 프로젝트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호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트로나스측은 그동안 페트로베트남 및 베트남 정부와의 오랜 기간에 걸친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페트로나스는 베트남 내 협력 확대와 존재감 강화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룹 경영진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공동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양국 지도자들의 비전이 곧 실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또한 베트남과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에서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