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에 가공 닭고기 첫 수출...8단계 절차 통과

베트남산 가공 닭고기가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C.P. 베트남주식회사는 남부 동나이시 쩐탄 지역에 위치한 CPV 푸드 빈푹 가금류 사육·수출가공 단지에서 베트남산 가공 닭고기 물량의 한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C.P. 대표, 농업환경 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베트남 축산협회 관계자들이 대한민국으로의 첫 가공 닭고기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C.P. 베트남)
베트남 C.P. 대표, 농업환경 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베트남 축산협회 관계자들이 대한민국으로의 첫 가공 닭고기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C.P.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은 올해 4월 22일 베트남산 가공 닭고기의 한국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C.P. 베트남은 베트남 최초로 가공 닭고기를 한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한 첫 번째 기업이 됐다.

한국 시장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이 회사는 5년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특히 동식물 검역과 식품 및 의약품안전 분야에서 한국 당국의 8단계 평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첫 수출은 C.P. 베트남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들의 생산 및 가공 역량 향상과 함께 높은 기준의 시장이 제시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농업 및 식품산업의 국제적 통합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물량 선적을 계기로 C.P. 베트남의 가공 닭고기 수출시장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등 까다로운 시장을 포함해 총 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투자와 고도 가공 역량강화, 제품가치 제고, 그리고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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