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알제리에 커피 등 수출 확대 타진

베트남은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커피 원두를 포함한 주요 상품의 알제리 시장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자료 사진 (사진: VNA)
자료 사진 (사진: VNA)

쩐꿕칸 베트남 주알제리 대사와 호앙득누언 무역참사관은 최근 알제리의 대표적인 커피 가공 업체 중 하나인 NTH 아그로(NTH Agro)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칸 대사는 타이비 하미드 NTH 아그로 사장과의 회동에서 베트남과 알제리가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알제리를 포함한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에서 상호 이익과 존중, 실질적 효과를 원칙으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사는 특히 농업 및 식품 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 기업들이 알제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국 당국은 알제리 제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베트남 상품의 알제리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우대 무역 메커니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칸 대사는 알제리 기업들의 역동적인 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확신을 표했다. 그는 시장 수요와 협력 기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무역·투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대표단 교류와 시장 조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역 통계에 따르면 커피 원두는 여전히 베트남의 대알제리 주요 수출 품목이다. 알제리 정부가 완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커피는 주로 생두 형태로 수입되어 현지에서 로스팅 및 블렌딩 과정을 거쳐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가공된다.

알제리의 커피 수입 중 로부스타(Robusta) 커피가 85% 이상을 차지하며, 이 분야에서 베트남은 강력한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알제리는 연간 약 13만 톤의 커피를 수입하며, 대부분이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산 커피 원두가 꾸준한 품질, 강한 풍미,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알제리 수입업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산 로부스타 커피는 두꺼운 크레마(거품층)를 형성하고 설탕과 잘 어우러져, 알제리의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식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원두는 양국 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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