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잠비크 베트남대사관은 1일(현지시간), 현지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과 진출업체 대표, 전문가, 근로자, 대사관 전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고국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쩐 티 투 틴 모잠비크 주재 베트남 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베트남이 이룬 주목할 만한 사회경제적 발전 성과와 대외관계, 국제통합 현황을 교민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정치국이 지침, 제도, 정책과 관련해 여러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결의안을 발표한 점을 강조했다. 틴 대사는 또한 제14차 전국당대회 주요 결과를 공유하며, 이번 당대회가 베트남이 2030년까지 현대적 산업을 갖춘 중상위 소득 개발도상국, 2045년까지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결의와 열망을 반영하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내린 새로운 발전 단계임을 강조했다.
쩐 티 투 틴 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대사관 활동을 돌아보며 2025년이 베트남-모잠비크 관계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임을 강조했다.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표단 교류 확대, 활발한 경제외교, 문화외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틴 대사는 모잠비크 내 베트남 교민사회의 긴밀한 지원과 동반자적 관계에 감사를 표하며, 교민들의 단결과 상호 지원 정신이 글로벌 경제·안보·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지에서 강인하고 자립적이며 인간미 넘치는 베트남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주스웨덴 베트남대사관도 현지 베트남 교민단체들과 협력해 말뫼시에서 ‘고국의 봄 2026’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에는 더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행사를 5일 스톡홀름에서 개최한다.
쩐 반 뚜언 주스웨덴 베트남 대사는 개회식에서 스웨덴 내 전체 베트남 교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고, 2025년 베트남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뚜언 대사는 베트남이 사회경제적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대외관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국제무대에서 국가의 위상과 명성을 한층 높였다며 이러한 성과에는 스웨덴을 비롯한 해외 베트남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기여가 뒷받침됐다고 강조했다.
두 대사 모두 ‘고향의 봄’ 행사가 단순한 연례 문화행사를 넘어, 해외 베트남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공동체 결속을 다지고, 베트남과 그 국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정신적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각국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