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미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희망"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10일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 대사의 이임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베트남은 미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국민의 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협력, 발전을 위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오른쪽)가 10일 하노이에서 이임하는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팜민찐 베트남 총리(오른쪽)가 10일 하노이에서 이임하는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이 자리에서 Knapper 대사와 주베트남 미국대사관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는 지난 4년간 양국 관계의 주요 이정표, 특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해 새로운 발전 단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어 베트남이 독립, 자주, 평화, 우호, 협력, 외교관계의 다변화 및 다각화를 일관되게 추구하며, “4무(四無)” 국방정책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찐 총리는 앞으로 베트남과 미국이 모든 수준에서 대표단 교류를 지속적으로 촉진해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 및 무역 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축임을 강조하면서 양국 상품의 시장 개방과 미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독려하는 데 있어 Knapper 대사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미국이 베트남과의 기술 이전 및 디지털 전환 협력을 강화하고, 조속히 베트남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며, 베트남을 첨단기술 수출 제한 대상국(D1 및 D3) 목록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양국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다.

또한 전쟁 유산 문제 해결 협력의 특별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신뢰 구축, 화해 촉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 분야에서 Knapper 대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협력이 계속되길 당부했다.

국제 및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 준수, 평화적 방법에 의한 분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아세안의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과, 국제법에 따라 역내 평화, 안정, 안보, 안전, 항행 및 상공비행의 자유 유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10일 하노이에서 열린 팜민찐 총리와 주베트남 미국 대사 Marc Knapper의 면담 (사진: VNA)
10일 하노이에서 열린 팜민찐 총리와 주베트남 미국 대사 Marc Knapper의 면담 (사진: VNA)

한편, Knapper 대사는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실질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국 관계가 국제관계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에 대한 찐 총리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대사는 양국이 정치·외교, 안보·국방, 무역·투자, 에너지, 인도주의 협력 및 전쟁 유산 극복, 과학기술, 고급 인재 양성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앞으로도 강력히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어떤 위치에 있든 베트남의 친구로 남아 양국 관계 발전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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