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7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4차 원자력발전소 건설 지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산업무역부(MoIT)를 비롯한 각 부처와 기관들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신속하게 장애물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총리는 협력 협정 협상, 자금 배정, 부지 정리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일부 분야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지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찐 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권한 내에서 주도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발생하는 문제는 즉시 부이타인선 부총리에게 보고해 지침을 받을 것과 권한을 넘어서는 사안은 총리에게 상신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무역부에는 닌투언 2 원자력발전소 투자 중단 결정을 일본 측에 공식 통보하고, 동시에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투자협력협정 조정 종료에 관한 결의안을 정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류를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와의 이익 균형 및 위험 분담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한 산업무역부는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해결 사안에 대한 협상 방안을 마련하고, 러시아와 닌투언 1 원자력발전소 건설 투자 협력을 논의할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발생하는 어려움은 즉시 유관 당국에 보고해 1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총리는 아울러 법무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법률에 부합하는 절차와 서류를 완비하고, 닌투언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특별 메커니즘 및 정책 결의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외교부에 산업무역부,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그룹(PetroVietnam) 및 기타 관련 기관이 파트너와의 협상에서 지원할 것과, 원자력발전소 사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 채널을 통한 시의적절한 지침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과학기술부에는 2026년 1월까지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기밀 목록을 신속히 완성해 당국에 제출하고, 원자력발전 분야의 국가 표준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기타 관련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에는 이주 및 부지 정리, 닌투언 1·2 원자력발전소를 위한 신용 협정 협상, 원자력 인력 양성 계획 마무리, 첨단 원자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선정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닌투언 원자력발전소 사업은 카인호아성에서 추진되며, 2009년 제12기 국회에서 승인됐다. 그러나 2016년 제14기 국회에서 일시 중단 결의안이 통과됐다. 국가의 새로운 발전 요구에 따라 당 중앙위원회와 국회는 2024년 말 사업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지도위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세 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각 부처와 기관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지원을 위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을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