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유권자와 전국민이 덕망과 역량, 용기, 그리고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갖춘 진정으로 자격 있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선출직 대표팀에 신뢰와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다.
'총동원령'과 일관된 결의
우리나라는 점점 더 높아지고 치열해지는 요구와 도전에 직면한 새로운 통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는 선출직 대표팀의 역량과 자질에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요구를 부여한다.
이는 2026년 3월 15일 일요일에 치러질 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의 희망이기도 하다. 이러한 믿음과 전국민의 큰 기대는 이 시기 동안 우리 사회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달여 전, 국가적 중대 행사이자 ‘국민의 축제’인 제16대 국회 의원 및 2026~2031년 임기 각급 인민의회 대표 선거에 관한 정치국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전국회의가 국회 디엔홍홀에서 개최되며, 정치 체제 전체가 결의와 단호한 참여, 통일된 의지와 행동으로 임하겠다는 ‘명령’ 신호가 공식적으로 발령됐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2026년 선거는 정치국 지시 제46-CT/TW의 정신에 따라 “구조적 이유로 기준을 낮추지 않는다”, “정치적 기회주의자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법적-절차적-인사적’ 토대 위에서 치러질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든 인민의회든 후보자는 모두 기준을 완전히 충족해야 하며, 인품과 명성, 능력 면에서 진정으로 모범이 되고, 국민의 최고 대표기관에 참여할 자격과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번 특별 선거에 대한 일관된 관점이며, 또 럼 당 서기장은 회의에서 “우리는 인품과 능력 면에서 진정으로 모범이 되는 인물을 선발·추천해야 한다"며 "조국과 국민에 충성하고, 확고한 정치적 의지를 지닌 동지, 덕과 재능을 겸비하고, 법이 정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서기장은 또한 추천·협의·선발 전 과정에서 이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정으로 자격 있는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협의와 추천 과정에서 높은 책임감을 견지하고, 어떠한 사적 감정이나 회피도 배제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이 당과 국가, 그리고 국가 혁신의 대의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격 없는 대표가 신뢰를 받아 선출된다면 국민에게 짐이 되지만, 유능한 대표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이는 유권자가 그들에게 부여한 신뢰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고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이다. 이러한 신뢰를 부여받은 이상, 각 선출직 대표는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
조기, 신중, 그리고 적법한 준비
새 임기에서 유권자들은 대표들이 현실에 밀착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의회에서 진솔하게 전달하고, 국민의 감시를 받는 모습을 기대한다. 국민의 신뢰는 실질적인 행동, 지혜, 그리고 진정성으로만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월 15일 열린 제4차 전국선거위원회 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자 국회의장, 전국선거위원회 위원장인 쩐탄먼(TRAN THANH MAN)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특별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이전과 달리 정치체제와 지방정부 기구가 중앙위원회 결의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개편·개혁되는 상황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 준비의 질에 매우 높은 요구를 부여하며, 절차와 규정 준수는 물론, 특히 인사 문제는 권한 있는 기관의 규정에 따라 엄격히 이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전국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가 진정으로 자격과 역량을 갖춘 대표를 선출해 국가 발전의 염원을 실현하고, 새로운 시대에 국가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동시에 엄격하고 투명한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도 함께 보내고 있다.
선거 준비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먼 국회의장은 “초기 단계부터 현재까지 중앙과 지방 모두에서 일사불란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준비 속도도 빠르고 견고했다"며 "특히 인사 업무는 조기에, 신중하게, 절차에 따라 준비되었으며, 보안·질서 유지와 정보기술 활용, 인구 데이터와의 연계 등도 큰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전 선거와 비교해 매우 중요한 새로운 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 유권자와 국민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선거위원회와 지방선거위원회는 인구 데이터와 VNeID 신분확인 시스템을 유권자 등록에 동기화해 적용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진전으로, 오류를 줄이고 투명성을 높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표권 보장을 가장 정확하게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선거 준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전국선거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단호하고 과학적으로 일하되, 모든 결정에서 극도의 신중함과 철저함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