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효율성을 강조한 이틀간의 일정 끝에, '혁신, 가속, 돌파로 국가를 강인함·문명·번영의 시대로 이끈다'를 주제로 한 제11차 전국 애국경쟁대회가 27일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에서는 또 럼 당 서기장이 주요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시기 당과 국민, 군 전체의 사상과 행동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5년간의 경쟁·포상 사업과 애국경쟁운동의 성과와 한계, 근본 원인, 그리고 소중한 교훈을 되짚었으며, 인민군 부대 영웅,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시기 노동영웅, 모범 경쟁자, 전국 각계·각지의 모범 인사 및 단체를 표창했다.
전국적으로 전개된 애국경쟁운동은 호찌민 시대에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기준 미달 주택 철거 조기 완료, 3,000km 이상의 고속도로 건설,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촉진 등 획기적 성과를 이뤄냈다. 각 운동은 국가의 의지, 지성, 강인함과 번영에 대한 열망을 생생히 보여준다.
대회는 2026~2030년 기간의 목표, 방향, 주요 과제와 해법에도 합의했다. 이는 위대한 민족 단결의 힘을 결집하고, 국가 번영과 행복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며, 21세기 중반까지 베트남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 중앙경쟁·포상위원회 위원장인 팜민찐 총리는 '혁신과 가속, 돌파로 국가를 강인함·문명·번영의 시대로 이끈다'를 주제로 2026~2030년 애국경쟁운동을 공식 선포했다.
찐 총리는 모든 국민과 동지, 군인, 그리고 직업·지위와 관계없이 해외 거주 베트남인들에게도 애국심, 자립심, 회복력, 탁월함에 대한 열망을 계속 고양해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 이행과 더 부유하고 강하며 문명적이고 행복한 베트남 건설에 함께 힘쓸 것을 촉구했다.
팜땃탕 당 중앙위원회 선전·교육·대중동원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회 이후 홍보 우선순위를 제시하며, 전국의 경쟁·포상위원회와 중앙 및 지방 언론이 새로운 시기 애국적 경쟁운동과 포상활동 보도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언론과 경쟁·포상 기관 간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애국운동을 촉진하고, 당의 정책과 국가 법률을 널리 알리며,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관장들이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인정·포상하는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