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도 불법조업 옐로카드 해제에 동참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시가 지속적이고 현대적인 어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가운데 최근엔 불법·비보고·비규제 조업 근절에 관한 국제규정 준수를 위해 실질적 대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선도 응옥하이 항구에서 만난 어선 선장 쩐반투이 씨는 저인망 어선을 등록해 조업 중인 어민인데요. 불법조업과 비보고, 비규정 조업 금지규정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출항 전 그는 규정에 따라 항 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했습니다.

하이퐁시 등록어선의 선장인 딘 반 투이 씨는 해당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어민과 항만사무소, 국경수비대 간에 회의가 열렸다며 "저도 정부가 제시한 모든 수산물 조업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꽝닌성 옌탄도 주민 부반선 씨는 “항만사무소, 수산국, 벤쌈 국경수비대는 조업 구역과 절차를 반복적으로 교육해 문제 해역에서 조업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퐁시 농업환경부서는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권고사항을 수용하기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응옥하이와 쩐쩌우 어항에서는 하역되는 어획물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습니다. 이곳에서도 조업량과 상이한 신고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이퐁시 어항관리위원회 따부 위원장은 “어선들의 규정 준수를 위해 두 지정 어항에서 불법,비신고, 비규제 조업 근절을 위한 특별 결의와 집중 행동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항에 출입하는 모든 어선이 입출항 신고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선체 길이 15m 이상의 어선에 대해서는 조업 모니터링 신호 유지와 조업일지 기록 및 제출, 어항의 생산량 검수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이퐁시는 수산물 조업 관련 법령 홍보와 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해 조업 위반 행위를 엄정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선 위치추적 장치 신호 끊김 문제를 중점 단속해 수산물의 추적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퐁시는 2025년까지 EC ‘옐로카드’ 해제를 목표로 전국의 모든 지역과 함께 단계적인 개선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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