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시찰한 팜 민 찐 총리는 각 부서와 시공사, 특히 1만5천 명에 달하는 전문가, 엔지니어, 노동자들이 공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공사 속도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찐 총리는 첫 번째 하위 프로젝트가 거의 완공 단계에 접어들어 19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두 번째 하위 프로젝트 역시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장비 설치가 진행 중이며, 전체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첫 비행을 지원할 준비가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총리는 공항의 핵심 시설을 포함하는 세 번째 하위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5개 공정 중 3개만 완공되고 12개가 아직 공사 중임을 지적했다. 그는 활주로, 연결 도로, 여객 터미널, 유도로 등 주요 시설의 완공을 가속화해 19일 첫 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총리는 지상 서비스 시설을 포함하는 네 번째 하위 프로젝트도 점검했으며, 투자자들이 1단계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에 만족을 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찐 총리는 각 부처, 기관, 단위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한 달 전 또 럼 당 서기장의 지시에 따른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총리는 각 단위의 헌신을 치하하며, 품질, 안전, 환경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공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작업을 독려했다.
또한 군, 특히 제7군구와 지역 부대의 지원을 요청하고, 경찰에는 건설 현장의 보안과 질서 유지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총리는 당 서기장과 정부의 지침을 엄격히 이행해 공항 건설을 진전시키고 동나이 지역을 항공 경제 허브로 발전시킬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 기업에 구체적인 책임을 부여하며, 지속적인 결의와 노력을 통해 공항과 지원 인프라가 국제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했다.
같은 날 오후, 정부 수반은 롱탄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공사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롱탄 면에 위치한 이 공항은 5,0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총 16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 공사는 54억 달러가 투입되어 2020년에 시작됐으며, 완공 시 연간 2,500만 명의 승객과 12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