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산하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771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5.4%로 감소했지만 2023년 동기에 비해서는 15.6%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역별로는 수출액은 7.1%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3.7% 감소했습니다.
11개월 동안 수출입 총액은 17.2% 증가한 8397억 달러로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출은 약 4301억 달러로 16.1% 증가했고, 수입은 4096억 달러로 18.4% 늘어났습니다. 무역수지는 205억 달러를 웃돌며 연속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성장동력은 주력 품목에서 나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36개 수출 품목이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8개 품목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입 측면에서는 47개 품목이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6개 품목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은 1386억 달러로 최대 수출 시장의 자리를 지켰고, 중국은 1675억 달러로 가장 큰 수입 파트너가 됐습니다.
12월 6일 정부 회의에서 응우옌 홍 디엔 상공부 장관은 현재의 성장세가 지속되면 올해 수출입 총액이 92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상공부는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 (FTA)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적인 전통시장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