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12일 저녁 하노이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대외정보상 시상식에서 국내외 대외정보 담당자들이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의 생동감 있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들의 업무가 당과 국가의 긴밀한 지도와 우선순위 아래 전략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총리에 따르면, 대외정보 서비스는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정당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안정적이고 역동적이며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독특하고 우호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해왔다. 이는 세계가 베트남의 정신, 회복력, 국민성에 대해 더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베트남과 타국 및 국제 파트너 간의 관계를 강화하며, 국가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찐 총리는 이 상이 11회에 걸쳐 강한 명성과 높은 위상, 그리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시상식이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형식, 디지털 미디어의 적극적 활용, 정부 기관·언론·단체·기업·연구자들의 폭넓은 참여, 주요 국가 행사 및 정책 방향을 아우르는 주제, 창의성과 세심한 노력이 반영된 높은 수준의 출품작, 그리고 외국인들의 신선한 시각과 베트남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찐 총리는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기관들을 치하하고, 베트남 대외정보 서비스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는 국방·안보와 더불어 외교가 국가를 수호하고 국가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이고 지속적인 과업임을 강조하며, 대외정보 업무가 베트남 소프트파워의 중요한 부분임을 재차 강조했다.
찐 총리는 대외정보 업무가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과 일치해야 하며, 자신감 있고 자주적이며 역동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과 세계의 평화, 협력,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정보 업무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접근법, 잘 구조화되고 흥미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기술, 소셜미디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국내외 청중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 수반은 전체 정치 시스템의 결집된 역량을 활용하고, 부처·지방정부·국내 언론·국제 미디어 간의 효과적인 협조를 보장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외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총리는 이 상이 대외정보 종사자들에게 재능, 지성, 헌신, 창의성, 책임감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해, 새로운 시대 국가 발전과 수호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대외정보지도위원회, 당 중앙위원회 선전교육위원회, 베트남 텔레비전이 공동 주최했으며, 베트남어 신문·잡지, 외국어 신문·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도서, 사진, 디지털/멀티미디어 제품, 대외정보 가치가 큰 이니셔티브 또는 작품 등 8개 부문에 걸쳐 총 2,412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찐 총리는 당과 국가 지도자, 부처 및 기관 대표들과 함께 우수 작품 및 저자에게 1등상 8개, 2등상 16개, 3등상 24개, 장려상 40개를 시상했다. 베트남통신사(VNA)는 올해 1등상 3개, 2등상 2개, 3등상 2개, 장려상 3개를 수상하며 대외정보 분야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