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대변인은 8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베트남은 인접국이자 아세안 회원국으로서 양측이 최대한 자제하고, 무력 사용을 삼가며, 휴전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평화롭고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이견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러한 노력이 국제법의 기본 원칙, 유엔 헌장, 아세안 헌장,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TAC)에 근거하고, 아세안의 우정과 연대 정신에 입각해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역내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양국 간 대화와 휴전 합의 이행을 촉진하는 데 계속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아세안의 우정과 연대 정신으로 양측과 역내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국경 지역의 평화와 협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