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금융분야 외국기업 대표들과 협력방안 협의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25일 호찌민시에서 2025년 가을 경제 포럼에 참석한 금융 분야 외국 기업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베트남 내 국제 금융센터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금융 분야 외국 기업 대표들과의 업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금융 분야 외국 기업 대표들과의 업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회의에는 각 부처 및 기관의 지도자들과 Sun Seven Stars, Sunwah, DeepGreenX, Ant International, Dragon Capital, Binance Investment Co., Ltd, Nam A Bank, VietinBank, MB Bank, TikTok Viet Nam, VinaCapital Investment Fund, REE(냉동전기공학) 등 금융 및 기술 분야의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 대표들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비전을 공유했으며, 호찌민시를 역내 선도적인 국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제도적 틀, 투명성, 행정 절차, 재산권, 국제 기준, 인프라, 에너지, 기술 적용, 인적 자원, 금융센터 운영, 우수 인재 유치 및 육성 메커니즘, 그리고 증권, 보험, 은행, 핀테크, 디지털 자산 등 국제 금융센터에서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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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금융 분야 외국 기업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베트남이 경제 전환기를 맞이한 개발도상국으로, 현재 빠른 성장과 도약의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를 위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유치를 위해 베트남은 '투명한 제도, 원활한 인프라, 스마트 거버넌스, 실용적 접근'이라는 틀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성장 동력의 재활성화와 더불어, 신흥 산업에 대한 투자,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순환 경제, 지식 기반 경제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관련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찐 총리는 지성을 중시하고, 시간을 절약하며,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각 기업들이 말과 약속에 있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함께 일하고, 이익을 공유하며, 함께 승리하고, 함께 성공을 누린다”는 정신을 강조했다.

총리는 정부가 항상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베트남에서의 협력을 위해 모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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