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QR코드, 디지털 플랫폼 등의 기술 도입이 많은 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많은 체험형 관광상품이 디지털화되어 유산과 역사,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관심을 실제 예약으로 전환하는 비율을 높이고 있다.
가상현실 투어 모델인 ‘전설의 쯔엉선 트레일-지휘 동굴’은 VR 플랫폼을 통해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T20 꾸옛탕유한책임회사(LLC)의 쩐 끼엔 쭝은 “이제 방문객들은 TV나 영화로만 쯔엉선 트레일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폭격과 총성이 오가는 20호 꾸옛탕(Quyet Thang) 도로에서 보급 차량 운전자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휘 동굴이 더 널리 알려져 꽝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상현실 투어 모델인 ‘전설의 쯔엉선 트레일-지휘 동굴’은 VR 플랫폼을 통해 역사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에 디지털 체험을 접목하는 것은 효과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방문객과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투어 예약에 도움을 준다.
확장된 자라이성은 한쪽에는 중부 해안의 푸른 바다, 다른 한쪽에는 웅장한 중앙고원이 있어 독특한 이점을 지닌다. 이 지역은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QR코드를 통한 프로모션 제공 등 직접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자라이 관광관리개발과 당 타인 흥 부과장은 “기업들과 협력해 바우처와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QR코드에 완전히 통합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말 관광 수요 증가를 예상해 자라이성은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점검·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문화 체험은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라오까이, 뚜옌꽝, 디엔비엔, 타이응우옌 등 여러 지역이 ‘도착-사진촬영-이동’ 방식에서 몰입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있다.
문화 투어는 이제 단순히 풍습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전통 의상을 입고, (사파 타반<Ta Van, Sa Pa)>에서) 현지 음식을 요리하거나, (타이응우옌에서) 차를 따고-볶고-우려보거나, (박하(Bac Ha), 무엉훔<Muong Hum>에서) 브로케이드 직조를 체험하거나, (중부고원지대 및 북서부 지역에서) 소수민족 문화 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체험은 유료화가 가능해 투어의 가치를 높이고, 연말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이 경험을 중시하는 시기에 차별화된 상품을 창출한다.
기업들과 협력해 바우처와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QR코드에 완전히 통합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말 관광 수요 증가를 예상해 지라이성은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점검·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당 타인 흥 자라이 관광관리개발과 부과장
업계는 연말연시 및 2026년 신년 연휴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프로모션, 바우처, 전자 바우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는 ‘관심’에서 ‘예약’으로의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플라밍고 레드투어(Flamingo Redtour)의 응우옌 꽁 호안 대표이사는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고객에게 다가가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데이터 기반, 각 지역의 신상품,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가 결합되면서, 베트남 관광업계는 연말 성수기 강력한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술 트렌드, 문화·유산 체험, 리조트 관광이 현대 여행객의 취향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관광 지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성장세가 유지되고, 활성화 프로그램이 최적화된다면, 관광업계는 2025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2026년을 위한 견고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